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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C유 값 인하, 염색업계 ‘환호’
기사입력 2008-12-16 오전 9:16: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75000.jpg벙커C유 값 인하, 염색업계 ‘환호’  
  
 - 이달부터 리터당 930원에서 510원으로 대폭 낮춰
 - 염색업계 생산원가 에너지비용이 20~40% 달해
 - 정유사들, 국제유가 폭락 뒤늦게 반영. 그나마 다행

염색가공업계의 생산원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벙커C유 가격이 대폭 인하돼 염색가공업계가 크게 환호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유업계는 리터당 930원을 유지하던 벙커C유 가격을 12월 1일을 기해 510원으로 대폭 인하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 업계는 지난 8월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139달러까지 치솟자 842원 하던 벙커C유 가격을 930원 선으로 올렸다가 국제유가가 40달러 선으로 폭락했는데도 그동안 원유값이 고가일때 구입한 제품이라고 강변하며 벙커C유 가격 인하를 거절하다 12월 1일부터 인하 조정했다.
염색업계는 생산원가 중 에너지 비용인 벙커C유가 20~24%를 점유하고 있어 이번 가격인하로 경영활동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다만 대구와 서울 반월ㆍ시화ㆍ부산 등 염색공단은 열병합발전소를 통한 스팀을 활용하고 있어 보일러용 벙커C유 사용량이 작지만 공단 외 지역 염색업체들은 에너지를 거의 벙커C유에 의존하고 있어 이번 가격인하로 큰 혜택을 입게 됐다.
그동안 염색연합회가 중심이 돼 국내 정유업계가 국제 유가가 140달러에 달할 때를 기점으로 인상한 벙커C유 가격을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는데도 가격 인하를 거절하고 있는데 대해 그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가격인하를 정부에 촉구했으나 정유사들이 지금까지 공급된 벙커C유는 과거 원유 값이 비쌀 때 들여온 것이기 때문에 어렵다고 거절해왔다.
한편 염색가공업계는 이번 벙커C유 가격인하에 앞서 감량 가공의 기본 품목인 가성소다 가격이 지난 8월 ㎏당 277원으로 배로 인상한데 이어 다시 9월부터 ㎏당 150원을 추가 인상하겠다고 메이커들이 통보까지 했으나 염색연합회가 ‘폭리를 위한 독점기업의 횡포’라고 강력 반발해 수출용에 대해 인상방침을 철회한 바 있어 업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6ㆍ7월까지 파동을 유발했던 염료 폭등과 품귀현상이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후 다시 안정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섬유수출 경기가 워낙 악화돼 가동률이 전국 평균 50%에 지나지 않은 심한 불황에 신음하고 있다. 曺 

[출처:국제섬유신문-http://www.it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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