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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사람이 있다. 사람 안에 나무가 있다. 숲과 사람, 사람과 나무가 안팎으로 섞여 들어 경계가 모호하다. 그렇게 각자의 흔적만 남긴 채 서로 하나가 된다.
한국화를 그리는 김윤찬 부산대 미술학과 교수의 작품 ''청춘'' 연작을 두고서 하는 이야기다. "인간과 나무와의 교감과 공생에 관한 생각을 표현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 금정산의 울창한 숲을 거닐 때면 마치 도심 한복판 군종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이 들곤 했는데, 그 느낌을 그림으로 나타냈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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