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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의 의류봉제공장 © TIN뉴스 베트남과 함께 의류봉제 등 소싱기지로 각광 받고 있는 미얀마가 최근 임금과 임대료 상승으로 의류공장들의 폐쇄가 예고되고 있다.
지난 24일 미얀마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양곤의 산업단지에 소재한 14개 공장 대표들은 “토지임대료와 인건비 상승 등 경영부담으로 앞으로 2개월 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대부분의 공장은 의류 제조업체들이다. 양곤 지역의 대표인 Daw Sandar Min 재무 기획 및 경제위원회 위원장은 “공장 폐쇄로 인한 실업자 수가 3000명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얀마의류제조협회(MGMA) U Myint Soe회장은 “의류 관련 투자자들이 포기하는 주된 이유는 생산비 상승이며, 특히 임금 상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초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계와 고용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일 최저임금은 4800Kyat(짯) 또는 시간당 600Kyat(짯), 8시간 근무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대비 30% 이상 인상된 수치다. 미얀마의 낮은 임금 수준은 해외 제조업체들이 생산기지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U Myint Soe회장은 “최저임금이 인상됐기 때문에 투자자나 제조업체들이 의류봉제 등 제조분야에 투자하기 전 수차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토지 비용 상승도 문제다. 최근 6개 의류공장을 방문한 미얀마산업노동자연맹(IWFM) Daw Khine Zar Aung의장은 “일부 제조업체들은 토지 임차가 증가함에 따라 산업 지역을 벗어나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U Myint Soe회장은 “의류 업계는 최저 임금 인상의 압력을 받고 있다. 동시에 이 지역은 타국가보다도 낮은 생산성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결과적으로 많은 의류 업체들이 더 이상 이곳에서 일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미얀마에서 패션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사업자의 경우 이달 초 토지와 공장 임대료, 최저임금 인상을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그럼에도 전체적으로는 의류제조분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여전히 견고하다.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제조 부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미얀마에서 세 번째로 높다. 미얀마의 제조 분야에서 의류는 對필리핀 수출 품목 중 두 번째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2016~2017년 약 22억달러 상당의 의류를 수출했다. 미얀마의류제조협회에 따르면 의류공장 400곳 중 외국인이 운영하는 170개 이상이다. 미얀마에 의류·봉제 공장을 설립한 외국인 투자자의 60% 이상이 중국이며, 미얀마에서 생산된 제품은 주로 일본, EU, 한국, 미국 등으로 수출된다. 한편 미얀마의 금융 전문가와 업계는 미중 간 무역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중국이 더 많은 생산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미얀마에서는 중국 생산 공장들이 문을 열었다. * 자료출처 : tinnews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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