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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섬(대표 김형종)이 업계 최초로 집에서 옷을 입어보고 무료로 반품까지 가능한 홈피팅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사업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한섬은 새로운 소비 채널로 떠오른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홈피팅 서비스 ‘앳 홈(at HOME)’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한섬의 자사 온라인몰인 ‘더한섬닷컴’에서 옷을 구매하기 전 한 번에 최대 세 벌을 집으로 배송시켜 입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입어본 뒤 결제하지 않더라도 무료로 반품이 가능하다. 번거롭게 매장에 가지 않더라도 내 집에서 자유롭게 옷을 입어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것. 한섬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수령하거나 고객이 사전에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등의 서비스는 이미 존재하지만 홈피팅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국내 패션․유통업계를 통틀어 첫 시도”라고 말했다. 서비스 초기인 만큼 홈피팅 서비스는 일부 제품에 한해 진행된다. 타임, 마인 등 국내 브랜드와 폼 편집숍 등 21개 브랜드의 1300여 개 품목이 해당된다. 고객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앳 홈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고 원하는 배송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고른 상품은 앳 홈 담당 직원이 전용 차량으로 배송해준다. 결제를 원하면 이틀 안에 하면 된다. 지역은 우선 서울 강남․송파․서초․용산·마포구로 한정했다. 서비스 대상과 지역은 향후 확대할 계획이다. 한섬은 앳 홈을 시작으로 올해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는 소비자 비중이 예상보다 급격하게 늘고 있어서다. 2015년 10월 첫 선을 보인 온라인(모바일) 사이트에서 발생한 매출은 2016년 250억원에서 지난해 500억원으로 100%나 성장했다. 올해는 이보다 60% 늘어난 8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PC와 모바일 구매 비중이 3대7로 모바일이 압도적이어서 모바일 플랫폼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가령 올 하반기에 선보일 서비스가 ‘셜네트워크서비스형 모바일 커머스’다. 중국의 ‘샤오훙슈’와 같은 플랫폼이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제품 사진과 후기를 더한섬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올리면 다른 소비자가 그 후기를 보고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온라인 쇼핑 형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객별로 선호하는 상품을 모아놓은 ‘나만의 컬렉션’(가칭)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 일괄적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던 ‘푸시 알림’을 ‘대화형 알림’으로 업그레이드해 고객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품을 추천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내놓는다. * 자료출처 : tinnews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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