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은 여전히 기회의 땅이었다. 지난 11~13일 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CHIC-영블러드''가 한국 패션의 다채로운 콘텐츠와 역동성을 선보였다.
전시장을 방문한 중국 바이어는 저마다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품질, 독특한 제품 카테고리에 호평을 보냈다. 제안하는 거래 방식도 완제품을 사입하는 홀세일부터 총판, 디자인 콜래보 등 다양했다.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의 ''숲갤러리''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브랜드에 콘셉에 맞는 개성있는 부스 인테리어, ''숲'' ''비지트인뉴욕'' ''애드호크''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한데 모은 다채로운 콘텐츠까지 해외 바이어의 눈높이를 가볍게 충족시켰다. ''숲갤러리''는 인도네시아 Rishab world로부터 총판 요청을 받는 한편 18일 ''숲'' ''비지트인뉴욕''의 스팟 오더도 진행 예정이다.
여성복 ''트위''에 이어 남성복 ''타미비클''로 중국을 찾은 티엔제이(대표 이기현), 국내 온라인 시장에 이어 중국까지 노리는 쏨니아(대표 김소영)의 ''로미스토리''는 중국 패션 및 유통 기업에게 파트너 체결과 홀세일 관련 상담을 이어갈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가방 기업 루키버드도 현지 시장에 맞는 디자인과 가격을 무기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았다.
독특한 제품군을 선보인 브랜드들도 인기가 높았다.
패션 마스크 브랜드 ''르마스카''는 100여건의 유효 상담을 필두로 구체적인 총판 계약, 편집숍 입점, 중국 현지 업체와의 콜래보 등 높은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여성, 아동, 라이프스타일을 한데 모은 편집숍 형태의 부스를 선보인 ''제너럴이브''는 중국 유력 아동복 기업 바라바라에게 디자인 콜래보 제안을 받은데 이어 전시 현장에서 계약을 체결했다.
전시에 참가한 여성복 ''필로칼리''의 한슬기 대표는 "제품의 디자인에 관심을 보이는 바이어의 비율이 특히 높았다"며 "중국 홀세일 구조에 맞는 마크업과 함께 디자인 콜래보에 대한 방안도 강구해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노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모자 브랜드 ''듀카이프''의 황인영 대표는 "모자에 마스크를 부착한 독특한 제품이다 보니 현장에서 구매를 원하는 방문객도 다수였다"며 "패션 브랜드의 디자이너들도 방문해 디자인 협업을 제안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CHIC-영블러드'' 2017 추계 행사가 성료됐다. |
''숲갤러리''는 중국과 동남아 바이어로 부터 총판과 홀세일 수주를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
''타미비클''은 30여 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
여성, 아동, 라이프스타일을 한데 모은 ''제너럴이브''는 다양한 상품군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
마스크 모자 ''듀카이프''는 디자인 협업부터 홀세일, 현장 구매 문의가 쇄도했다. |
패션 마스크 ''르마스카''는 ''마스크는 패션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중국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