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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발, “가격 내리고 차별화 통했다”
기사입력 2017-09-08 오전 8:39:00 | 작성자 bfc |
▲ 8월14일~1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매직마켓플레이스 FN플랫폼의 한국 신발업체 부스     © TIN뉴스


부산 신발업체 10곳이 미국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대규모 수출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패션산업 전시회인 ‘매직마켓플레이스(MAGIC Marketplace 2017)’에 참가한 부산지역 신발 기업 10곳이 총 268건의 상담을 진행해 129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매직마켓플레이스는 패션품목에 따라 하위전시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중 하나인 ‘FN플랫폼(FN Platform)’은 세계 각국에서 1천여개 이상의 신생 브랜드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신발전시회다.

FN플랫폼은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과해야 참가가 가능할 만큼 문턱이 높다. 이에 신발업체 10곳은 가격을 내리고 차별화한 신발 브랜드를 앞세워 사전 심사자료 준비에 공을 들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한국신발국가관은 이탈리아, 영국 등 타 유럽 국가관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15년 이후로 3년째 참가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부산 신발 기업 10곳은 부산관을 별도로 마련하고 268차례에 걸쳐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아동용 장화 및 샌들 브랜드 ‘부기베어’의 김영환 이사는 “미국 아동용 캐릭터 신발은 이미지가 굵고 강한 반면 한국은 세밀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 이미지에 강하다. 바이어들 대부분 우리 캐릭터가 매우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S/S 18, F/W 18 시즌에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순종 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소장은 “미국은 세계 신발 수입량의 20.8%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신발을 수입하고 있다”며 “전시회에 앞선 사전 마케팅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신발 개발과 디자인에 적용해 상품화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017 신발디자인 크라우드 소싱 공모전’과 함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대중으로부터 아이디어를 받아 상품화하는 구조다. 크라우딩 펀딩(Crowd Funding)이 대중으로부터 기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것과는 다르다.

 

참여 기업은 적은 예산으로 많은 디자인 시안을 받아볼 수 있고, 신발 디자이너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상품에 적용할 기회를 갖고, 채용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크라우드 소싱은 회사마다 뛰어난 디자이너를 채용하기 힘든 지역 신발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좋은 대안이다. 

 

부산경제진흥원은 15일까지 대중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품을 만들 업체를 공모한 뒤, 신청 업체 가운데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와 논의를 거쳐 10월까지 디자인에 관심을 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크라우드소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 업체는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 자료출처 : tinnews 바로가기 

첨부파일#1 : 2017-09-08 09;04;3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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