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Dr.Arkebe 에티오피아 총리 특별자문관(장관급)이 한국 섬유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고 있다. © TIN 뉴스 |
원스탑시스템, 투자전담팀 개설 등 親기업 투자 환경 강조 성 회장, 이달 말 대통령 에티오피아 방한 경제사절단 동행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에티오피아 섬유·의류 투자설명회를 5월 3일(화)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근 맥킨지가 발표한 투자유망지역 에티오피아에 대한 섬유·의류 투자 기회를 소개하는 자리로 에티오피아 정부의 투자와 공단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더불어 1:1 상담이 진행됐다. 성기학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은 한국전쟁 참전으로 맺어진 양국의 특별한 유대관계를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새로운 전기로 맞을 적절한 시기”라며 “오늘날 중국, 베트남, 방글라데시 같은 섬유대국 산업발전을 이끌어온 한국의 섬유, 의류, 신발 등 경공업 경험이 에티오피아 경제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면서 “이점이 에티오피아 정부가 한국으로부터 기대하는 바인 만큼 이 자리가 국내 섬유업체의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에티오피아는 연평균 10% 이상 경제 성장을 하는 아프리카 제2의 인구 대국으로, 섬유산업 등 제조업 육성을 주요 산업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
| ▲ 에티오피아 섬유·의류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에티오피아 정부 관계자들과 국내 섬유기업 관계자들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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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프리카 성장기회법인 아고아(AGOA : Africa Growth Opportunity Act)의 특혜 대상국으로 미국 클린턴 행정부가 제정한 AGOA는 미국이 아프리카 저개발 국가들의 경제회복을 지원하고 미국과 아프리카 국가간의 통상협력 강화를 목표로 2000년 10월 1일부터 발효된 미국의 국내법이다.
GSP(Generalised System of Preference)에 의해 주로 의류제품을 위주로 총 6,500개 나열 품목에 대해 아프리카 수혜국에서 제조된 품목은 대미 수출시 무관세, 무쿼터 혜택이 부여된다.
또 EU가 2001년부터 최저개발국의 발전을 고무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무기를 제외한 모든 것’(EBA : Everything but Arms)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10년간 무기를 제외한 생산 제품에 대해서는 무관세, 무쿼터 혜택을 부여받는 등 매력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 ▲ 투자 설명회가 끝난 후 에티오피아 관계자들과 섬산련 및 섬유기업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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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아프리카 연합(AU) 본부가 위치하는 등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평화유지군이 주둔되어 있어 치안도 안정되어 있다. 또 정치와 금융도 안정되어 있으며 특히 부정부패가 없다는 점도 강점이다. 숙련공이나 고학력자가 없으면 경제성장이 어렵다고 생각해 독일을 벤치마킹한 1350개의 직업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항구가 있는 지부티부터 수도인 아디스아바바를 연결하는 철도가 완공되어 시범운영 중으로 운송비 문제도 해결되는 등 최근 에티오피아 무역 및 투자 환경도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티오피아 정부도 케냐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외국인집적투자를 유치한 상태이며 해외바이어들도 에티오피아 정부의 섬유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성장 가능성에 크게 주목하면서 향후 에티오피아에 대한 투자와 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 ▲ 볼레레미 산업단지를 찾은 리 용(Li Yong)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 사무총장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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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투자 설명회를 진행한 Dr.Arkebe 총리 특별자문관(장관급)은 국내 섬유기업의 투자지역으로 아디스아바바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의 볼레레미 산업단지를 추천했다. 현재 볼레레미에는 글로벌 의류 봉제 기업 신티에스(대표 신금식)가 2014년부터 진출해있는데 1백 헥타르 정도 규모의 볼레레미 2단지가 오는 12월 완공하면 부지 선정 등에서 한국기업에게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에티오피아를 아프리카 최고의 선두 제조 허브로 만들기 위한 비전 2025에 대해 설명했다. 비전 2025는 매년 25%의 제조업 성장을 통해 2025년까지 경제규모 25억달러, 일인당 국민소득 3천달러가 목표로 에티오피아 정부는 섬유산업을 비전 2025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로 정하고 섬유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예로 산업단지 내에서 섬유와 의류 신발을 만들어 수출했을 때 최대 10년 동안 10% 소득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또한 아디스아바바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토지사용료가 없으며 건설자재, 자본재를 수입할 경우에도 관세가 없다. 에너지 비용은 1시간 1킬로와트에 미국달러 30센트 정도로 낮은 수준이며 인건비도 세계 최저 수준인 월 60달러 미만이다. | ▲ 투자 설명회가 끝난 후 에티오피아 정부 관계자들과 국내 기업이 1:1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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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환경 친화적인 산업단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9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하와사(Hawasa) 산업단지의 경우 폐수처리시설 굉장히 뛰어나 100% 무해한 물질이 밖으로 유출되기 때문에 산업오수로 오염되는 일이 없다.
이외에도 원스탑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의 경우 한번에 5년 동안의 다목적 비자를 받을 수 있으며, 철도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의류 같은 경우 해외수출 시 정부에서 보조금을 줘 운송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줄일 수 있다.
Dr.Arkebe 특별자문관은 “에티오피아는 총리가 투자청장을 역임할 정도로 해외투자에 매진하고 있으며 원스탑시스템 구축과 한국투자전담반을 만드는 등 친기업적인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정부에서 굳건한 의지를 가지고 의류시장을 키우려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에티오피아 시장을 검토해보기를 바란다”면서 “영원무역 등 한국기업들의 투자 덕분에 향후 에티오피아가 매력적으로 비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성기학 섬산련 회장은 30년 해외투자 노하우와 함께 에티오피아 투자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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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성기학 회장은 3~4년 전부터 영원무역의 해외투자처로 에티오피아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두 차례 방문한 바 있다. 또 국내기업들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섬산련을 통해 에티오피아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30년간 해외투자 노하우도 아낌없이 조언하고 있다. 이달 말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아프리카 3개국 및 프랑스 방한 일정에 맞춰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해 다시 한 번 에티오피아를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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