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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동남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라자다를 인수한다. 최근 급성장하는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 선점을 위한 포석이다. 이로써 현지 토종 기업들과 다국적 유통기업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알리바바는 거대 자본력을 발판 삼아 경쟁 우위를 차지하게 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지난 12일 라자다가 발행한 신주를 5억달러에 사들이는 등 총 10억달러(한화 1조1500억원)을 투자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특히 영국 테스코로의 라자다 지분 8.6%를 1억2900만달러에 매입하고, 독일 로켓인터넷의 라자다 지분 9.1%를 1억3700만달러에 사들였다. 마이클 에번스 알리바바 사장은 성명을 통해 “라자다에 대한 투자로 알리바바는 중국을 벗어난 동남아 시장에서도 크고, 성장하는 시장에 접근할 플랫폼을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은 전체 소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2%에 불과하지만, 잠재력만큼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된다. 아세안 인구는 세계 3위에 해당하는 6억2200만명인 데다 아세안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연간 4~5% 성장해 소비 여력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그룹의 3월 31일 회계연도(3월 31일) 재무실적이 월마트의 482억1천만달러를 웃돌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소매 시장 플랫폼은 GMV에 3조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전자거래시장의 약 10%를 점유하는 수치다. 알리바바는 2020년 연간 거래액 6조위안을 목표를 삼고 있다. ‘동남아의 아마존’ 라자다(Lazada) 라자다는 20111년 독일 로켓인터넷이 아세안 시장 겨냥을 위해 설립한 온라인 쇼핑몰이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온라인으로 의류, 화장품, 건강제품 등을 판매하며 일명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우고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 액수는 연간 13억6천만달러(한화 1조5500억원)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수치다. 영국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라자다를 설립한 로켓인터넷은 인도네시아(29.2%), 필리핀(34%), 말레이시아(27.9%) 등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라자다에 맞서 현지 업체들은 라자다의 비주력 품목인 가전제품에 집중하거나 물류업체와 손잡고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차별화 전략으로 맞서고 있다. * 자료출처 : tinnews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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