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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소재상품지원사업 성과 공개…총 40여점 시제품 선봬 ECO융합섬유연구원(KICTEX)(구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원장 백철규)이 12월 7일 섬유센터 17층 소회의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패션소재상품화지원사업에 참여한 ㈜성실섬유 등 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혜기업 개발상품 미니 프로모션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썸, ㈜성실섬유, ㈜에스에프티, 전일니트, 제이에스니팅, 현대섬유, ㈜협성 TRD가 개발한 소재를 연구원 측이 디자인가공을 통한 완성한 시제품 40여종을 공개했다. 이전과 달리 금년 사업 참가업종에는 어패럴기업을 배제했다. 대신 7개사가 소재원단을 개발하고 연구원은 개발된 소재원단을 디자인하고 가공해 시제품을 내놓는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기업에는 전북 지역의 전일니트(대표 김성국), ㈜성실섬유(대표 정태두), 현대섬유(대표 이용구) 3개사와 수도권 지역의 ㈜에스에프티(대표 김재성), ㈜협성티알디(대표 엄구용), 제이에스니팅(대표 양진석), ㈜무썸(대표 김한광) 4개사다.
| ▲ [사진설명] 상단 좌측부터 ㈜에스에프티 홍성욱 상무, ㈜성실섬유 임규범 과장, 제이에스니팅 양진석 대표이사, 전일니트 김성국 대표, ㈜협성티알디 김상률 전무, (하단 좌측) 현대섬유 이용구 대표이사, ECO융합섬유연구원 신지선 연구원․유승연 팀장, ㈜무썸 이혜원 사원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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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썸, 번아웃 레이스 원단 개발 ㈜무썸(대표 김한광)은 2016년 유럽 여성복 트렌드를 반영해 표면감을 강조해 개발한 소재와 시제품을 선보였다. 폴리에스터 원단과 레이온 원단 표면을 번 아웃 처리한 레이스원단으로 자연스러운 문양을 가미해 볼륨감을 주어 맵시를 살렸다. 동시에 열과 땀 배출에 효과적이며 쾌적한 착용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지난 7월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홍콩 S/S 패션위크’에서도 번 아웃 레이스 원단은 독특한 느낌을 선사해 유럽 바이어들에게 각광 받은 바 있다. ㈜무썸 해외영업팀 이혜원 사원은 “이번에 개발된 소재 중 일부는 기존 유럽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오더를 받아 납품을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소재개발을 위해 초기 투자비용이 들긴 했지만 개발된 소재 원단이 기존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올해 트렌드인 데님 소재의 컬러를 구현한 소재원단도 동시에 공개했다. ◇(주)성실섬유, 한지사+친환경섬유 혼방한 기능성 골프웨어 소재 개발 한지사 전문 업체 ㈜성실섬유(대표 정태두)는 한지사와 대나무 섬유, 텐셀을 혼방한 기능성 골프웨어 소재 및 시제품을 선보였다. 기존의 한지사의 표면의 까칠까칠한 촉감을 대나무 섬유로 보완하면서 동시에 통기성 등의 기능성을 유지했다. 한지사는 까칠까칠한 촉감 이외에도 높은 가격 때문에 제품화가 어렵다. 이에 한지사의 함량을 줄이고 텐셀, 대나무섬유 등 천연 면의 함량을 20:80 비율로 높였다. ㈜성실섬유 임규범 과장은 “2년 전부터 전개 중인 골프티셔츠의 주 소재로 사용해 상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지사는 세탁하면 다 헤지고, 관리가 어려울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선입견이 크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면과의 혼방을 통해 시제품을 개발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에스에프티, 오가닉 코튼+재생실크필라멘트 혼방 고급 니트 소재 개발 ㈜에스에프티(대표 김재성)는 오가닉 코튼과 재생실크필라멘트 고급 니트 소재와 시제품을 선보였다.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염료로 원단을 염색 처리해 친환경적이고 다양한 천연 염료의 컬러를 살려 다양한 컬러 구현이 장점이다. 특히 일본의 Shunnaigai Textile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탑 염색사(Hybrid Top Dyed Yarn)는 대나무, 녹차, 홍차, 딸기, 레몬, 아보카도, 포도 등의 과일류와 장미, 해바라기 등 사계절 꽃에서 추출한 색소로 원사를 염색했다. 동시에 오가닉 코튼과 텐셀을 혼방한 천연섬유로 세탁견뢰도에 문제가 없고,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에스에프티 홍성욱 상무는 “같은 원단에서도 은은한 컬러와 균염 있게 프린팅 되어 톤이 연해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주)협성티알디, 뉴트럴한 멜란지 활용한 기능성 소재 개발 ㈜협성티알디(대표 엄구용)는 뉴트럴한 멜란지 효과를 활용한 기능성 소재와 시제품을 선보였다. 새로운 소재 개발보다는 기존 바이어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특수원사를 사용해 멜란지 효과를 평범함 속에 멜란지(투 톤) 효과로 자연스러운 패턴 및 컬러를 구현했다. ㈜협성티알디 김상률 상무는 “지난해부터 원사가격이 30% 이상 떨어지면서 기존 소재개발업체들이 소재개발을 주저하는 상황에서 바이어들이 의뢰하는 스와치나 원사를 분석해 변형하는 방법으로 소재의 컬러에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다. ◇전일니트, 강연사 활용한 내의류 및 기능성 소재 개발 전일니트(대표 김성국)는 기존 언더웨어에 강연사(잠재권축사)를 교직한 기능성 소재를 선보였다. 특유의 신축성을 가진 강연사의 기능성을 가미해 착용 시 안 입은 듯 편안한 착용감과 무게의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높은 가격을 감안해 강연사의 함량은 55g으로 제한하고 60수 하이케이지로 처리했다. 세척 후에도 본래의 형태로 돌아오는 탁월한 신축성을 응용한 피트성은 물론 흡한속건, 항균소취 기능이 탁월하다. 현재 좋은사람들, 쌍방울 등 언더웨어 업체에 공급 중이다. 또한 코오롱 원사와 동일방직의 면으로 코마 50수와 강연사를 교직한 소재는 시원하고 까실까실한 촉감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경량화가 강점이다. 전일니트 김성국 대표는 “최근 한지사나 텐셀 등의 천연섬유 수요가 늘면서 현재 코마 30수의 일반 면 100%로 유아동복 시장을 겨냥해 내의류와 속옷류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제이에스니팅, 반투명 경량원사 활용한 자카드 조직 소재 제이에스니팅(대표 양진석)은 모노사에 100데니아의 폴리에스터를 혼방해 반투명 경량원사를 개발해 적용한 자카드 조직 소재를 선보였다. 동시에 30데니아 모노사로 반투명의 비치는 소재를 비치웨어로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소재는 ITY와 강연사를 혼방해 전사 프린팅 원단과 ITY에 메시, 강연사를 혼방해 신축성을 가미한 제품들이다. 특히 폴리에스터 원단에 강연사를 적용해 부분적으로 슬럽(Slub) 효과를 주고, 메시를 적용해 통풍성도 강화했다. 제이에스티닝 양진석 대표는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했으며 다양한 무늬나 프린팅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슬럽(Slub): 실이 부분적으로 굵어져서 꼬임수가 적거나 거의 꼬여지지 않는 부분이 있는 것. ◇현대섬유, 멜란지 효과 복합사 활용한 친환경 소재 오가틱 코튼 전문업체인 현대섬유(대표 이용구)는 멜란지 효과(Long Tone)를 내기 위해 복합사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선보였다. 현대섬유는 와인딩 시 컬러가 균일하지 않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냅사(Nep Yarn)를 면과 혼방했다. 또한 CVC(폴리에스터와 오가닉 코튼 면 혼방)로 볼륨감을 부여하며 신축성을 더했다. 특히 폴리에스터에 오가틱 코튼을 혼방, 면만 염색해 투톤이 생기는 멜란지 효과를 배가시켰다. 현대섬유 이용구 대표는 “소재에는 편백나무 향을 첨가해 세탁 후 20회까지 향이 유지된다. 또한 아토피 피부질환 예방은 물론 방향 및 소취기능이 탁월하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멜란지(long tone) 효과, 잠재권축사 등의 복합사를 현대섬유, 전일니트 등 참여기업에 지원하였으며, 개발된 복합사를 활용하여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니트패션소재 시제품을 개발했다. ECO융합섬유연구원 유승연 팀장은 “고부가가치 니트패션소재 기획 및 패션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 지원을 통해 니트소재 기업들이 바이어 니즈에 적합한 소재를 기획하고 개발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기업지원에 앞장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션소재상품화지원사업은 ECO융합섬유연구원이 사업비 2억8,000만원을 들여 지난 1년 동안 진행해 온 사업으로, 우수한 소재개발력을 갖춘 국내 니트소재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니트패션소재 및 패션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도록 다각적인 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 그 결과, 7개 니트소재기업이 60여개의 니트 소재 시제품 및 의류 완제품을 개발했으며, 맞춤형 트렌드 정보제공 및 니트소재개발 애로기술 지도를 통해 제품 기획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
* 자료출처 : tinnews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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