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6기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 입학식에서 교육생과 선배 원우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 뉴스 |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가 한국생산성본부와 협력해 운영하는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 교육과정인 제6기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이하 비즈니스 스쿨)’ 입학식이 4월 9일(목) 18시,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교육생, 선배 원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선배 원우로는 이건우 前 총원우회 (초대)회장(1기․前 팬코 대표이사) 김자장 태평직물 대표(1기), 이상일 패션리뷰 발행인(1기), 장석모 TINNEWS 본지 발행인(2기), 박화규 코디특허법률사무소 소장(4기) 등이 참석했으며 윤수영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과 여상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가 입학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 축사를 하는 윤수영 섬산련 부회장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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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영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는 시대가 많이 바뀌었고 우리 섬유패션산업의 여건도 수출역군 시대와는 크게 달라졌다”면서 “‘어렵다’ 또는 ‘다 죽는다’ 식의 패배주의를 떨쳐야 한다”며 “이제는 섬유패션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앞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이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것인지 본 과정에 참여하신 여러분들이 잘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아울러 지금까지 바쁘게만 살아온 CEO 여러분들이 자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으로 비즈니스 스쿨을 잘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UC버클리대학 ‘로버트 라이시’ 교수의 저서 ‘슈퍼자본주의’와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의 명언, 마지막으로 ‘빅토리아 시크릿’을 인수한 미국 의류회사 ‘더 리미티드’ 창업자인 ‘레슬리 웩스너’의 일화 등을 예를 들면서 비즈니스 스쿨 입학생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 ▲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교수와 그의 명저 ‘슈퍼자본주의’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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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클린턴 행정부에서 노동부 장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UC버클리대학 공공정책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로버트 라이시(Robert Reich) 교수의 명저 ‘슈퍼자본주의’를 보면 “2개의 월(월스트리트와 월마트)이 민주적 자본주의의 시민정신을 함락시켰다”라는 글이 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과거에는 우리가 시민으로서 살았지만 이제는 과거의 시민보다는 투자자, 또는 소비자로서 산다는 것이다. 즉 월마트가 소비자를 대신해서 권력을 갖게 되면서 생산기업이 제품가격을 끝없이 인하시키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또 투자자들을 대표하는 월스트리트가 생산기업들의 CEO들을 채찍질해서 기업이 수익율 극대화를 위한 치열한 글로벌 경쟁 사회를 만들었고 그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시대가 왔다. 2개의 월이 지배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다. 이러한 시대 변화에 맞춰서 우리 섬유패션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섬유패션 CEO 여러분 스스로가 비전을 가지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 | ▲ 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와 ‘더 리미티드(The Limited)’ 창업자인 레슬리 웩스너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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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왕 헨리 포드(Henry Ford)는 휴식을 자기 차에 비유해서 휴식은 게으름도 멈춤도 아니다. 일만 알고 휴식을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와 같이 위험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쉴 줄만 알고 일할 줄 모르는 사람은 모터 없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아무 쓸모가 없다.” “미국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을 인수한 미국 의류회사 ‘더 리미티드(The Limited)’ 창업자인 레슬리 웩스너(Leslie Wexner)가 얼마 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 표지모델로 나왔다. 그는 사업을 시작한 이후 51년 동안 매주 90시간씩 일을 했다. 그래서 웩스너는 30대 초반부터 커다란 성공을 이뤘는데 문제는 성공하면 할수록 더욱 자기 자신이 무력해지고 불행한 사람이 되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것을 타개하기 위해서 여러 위인들의 자서전을 정독하면서 위대한 리더는 단순히 일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비전을 가지고 있었고 중요한 것은 그 당시 사회를 꿰뚫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더 그 사람들이 매주 자기처럼 90시간씩 일하지도 않았다. 쉬지 않고 죽으라 일만 하면 스스로를 소진하게 된다. 귀한 시간을 할애해 참여하는 여러분들 모두가 웩스너라는 위인처럼 본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 | ▲ 축사를 하는 이건우 前 총원우회 회장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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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우 前 총원우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부터 이종욱 회장이 새로운 원우회 회장을 맡게 됐지만 현재 베트남 출장 중에 있으며 사무총장 역시 해외 출장이라 부득이하게 제가 요청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면서 “현 회장님과 사무총장이 해외출장인 것에서 대번 나타나듯이 우리 섬유산업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업종이다”며 “글로벌 사업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전자라던가 자동차를 뽑지만 사실 광범위한 지역에서 활동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것은 섬유사업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는 둥글지만 세계는 평평하다’는 말처럼 이제는 바로 전 세계 어디서 일어나는 일을 우리가 바로 알 수 있고 우리의 행동 또한 상대방에게 바로 알려지는 그런 사회에 살고 있다”며 “그러다보니 많은 걸 배워야하고 많은 네트워크를 가져야 사업이 수월해지고 번영할 수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비즈니스 스쿨은 우리 섬유인들만이 모여서 필요한 지식을 나누고 배우고 거기에다 섬유인들이 탄탄한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는 과정으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소중한 기회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제6기로 26명이 입학을 하면서 230여명의 원우들이 됐는데 앞으로 기를 더할 때 마다 인원이 점점 늘어나고 이런 인원들이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한민국 섬유산업을 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좋은 조직으로 훌륭한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주식회사 팬코의 대표이사로서 제 사회생활을 대부분을 섬유산업에서 보냈지만 지난 3월 30일 주식회사 팬코의 대표이사를 퇴임했다”며 “한편으로 보면 막막하다 생각할 수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200여명이 넘는 우리 비즈니스 스쿨 원우들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활기차게 새로운 구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첫 교육과정으로 동아일보 교육법인 (주)동아이지에듀 이승재 상무이사가 ‘성공한 영화에서 고객소통의 비밀을 찾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 ▲ 성공한 영화에서 고객소통의 비밀을 찾아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 이승재 이사 © TIN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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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이사는 ‘연기파 배우’라는 단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며 이날 강연을 마무리했다. “세계 어떤 나라를 가도 ‘연기파 배우’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 일본, 프랑스, 탄자니아, 케냐 어디를 가도 ‘연기파 배우’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전 세계 대한민국에만 있는 말이다. 영어로 번역을 할 수가 없다. 왜? 연기하는 사람이 배우인데. 연기파 배우가 있으면 요리파 주방장, 운전파 드라이버, 가르침파 교수도 있어야 한다. 연기파 배우라는 말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이유는 뭘까? 슬픈 현실이지만 연기를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으면 연기를 잘하는 분들만 모아가지고 ‘당신들은 천연기념물이니까 연기파 배우에요’ 이렇게 카테고리를 만들겠나. 결론적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진정한 프로페셔널은 얼마 없으며 또 프로가 되고 전문가가 되는 게 어렵지만 얼마나 소중한 일인가를 느끼게 한다. 이러한 사실을 거울처럼 비쳐주는 재밌는 단어가 바로 ‘연기파 배우’다. 여러분들도 자기 자리에서 최고의 프로가 되길 바란다.” 이승재 이사는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평론가(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정회원), 대종상영화제 본선 심사위원, 동아일보 사회부, 문화부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현재 동아일보에서 ‘이승재 기자의 무비홀릭’이란 칼럼을 8년째 연재하고 삼성경제연구소가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지식서비스 ‘SERICEO’의 최고 인기코너인 ‘이승재의 상상극장’에서 강의를 맡고 있다. Tex+Fa CEO 비즈니스 스쿨 과정은 2011년 개설하여 제5기까지 20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7개월 동안 섬유패션업계의 경영자들에게 경영전략, 리더쉽, 마케팅, 인문학 등 교육과정을 통한 재충전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선배초청 열린강좌, 워크샵, 원우기업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선후배간 네트워킹 구축과 비즈니스 교류의 장도 제공한다. 4월 16일 진행되는 교육과정에는 ‘리더이기만 했던 나, 나는 변하기로 했다’라는 주제로 ‘예라고’ 허은아 대표가 강연을 할 예정이다. 또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 동안 남이섬에서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출처 : t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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