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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모사가 한․뉴질랜드 FTA 섬유의류 분야 최대 수혜품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 23일 한․뉴질랜드 FTA의 정식서명 절차가 마무리된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한․뉴질랜드 FTA에 따른 현지반응과 중소기업 수출유망품목’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된 양모사(HS CODE 5107.10)는 가격경쟁이 매우 치열한 품목으로 관세인하로 인해 가격경쟁력 향상과 기체결국인 중국에 빼앗긴 시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라는 것이 KOTRA 측의 전망이다.
뉴질랜드와 중국 간 FTA 체결로 對중국 관세가 철폐된 2014년을 기점으로 중국과 한국의 뉴질랜드 시장 수입 점유율 격차는 75%대 7%로 크게 벌어졌다.
한국산 수입업체들이 뉴․중국 FTA 체결로 관세가 인하되면서 중국으로 수입선을 전환했기 때문이다. 향후 한․뉴질랜드 FTA가 본격 발효되면 현재 5% 관세가 7년 후 완전히 철폐되면 중국산과의 가격 격차가 줄면서 다시 한국으로 수입선을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양모사는 가격에 매우 민감한 품목인 만큼 관세 인하 외에도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향상 등의 방안을 강구해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보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리나라의 對뉴질랜드 양모사 수출액은 2014년 기준으로 88만달러(한화 9억7266만원)로 전년대비 56.94%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2014년 전체 수입은 약 1260만달러로 전년대비 2.9% 증가했으며, 뉴질랜드 의류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수입되고 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뉴질랜드 현지 기업의 57%가 섬유․의류 분야에 한국산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했으며, 한국산 제품 인지도 상승 및 관세철폐에 따른 가격 인하를 이유로 꼽았다. 기계류(36%), 자동차 부품(32%), 전기전자(20%)에 이어 수출 유망품목(섬유․의류 12%)으로 꼽았다. 특히 섬유 관련 주요 수출품목인 모사, 순모직물, 폴리에스터사, 편직물 등이 7년 이내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중국산 섬유의 뉴질랜드 시장 잠식을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출처 : t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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