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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의 기술경쟁력 격차 불과 3.6% 경쟁 우위 가격경쟁력 격차 15% 이내 중국 우위… 국내 시장 잠식 가속화 화섬업계가 POY, DTY에 이어 국내 시장 잠식을 위협하는 저가의 수입산 FDY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 한국화섬협회(회장 박경탁)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산 폴리에스터 완전연신사(이하 FDY: Fully Draw Yarn)에 대한 반덤핑 제소(덤핑방지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무역위원회는 ‘말레이시아·태국 및 인도산 POY 덤핑 사실 및 국내산업피해유무(원심) 건’과 ‘대만중국산 POY에 대한 덤핑방지관세부과 종료 재심사 건’에 대해 패소판결을 내리면서 수입업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사실상 이들 국가에게 국내 POY시장을 활짝 열어준 셈인데 POY 시장이 열리면서 수입산 POY로 만든 DTY 등의 수입 가공사가 국내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FDY마저 내줄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 한국화섬협회 김영식 부장은 “최근 중국과 아시아에서 저가의 FDY 수입물량이 늘어나면서 국내 업체의 피해는 물론 향후 시장 잠식이 우려되기 때문에 반덤핑 제소를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산 FDY 수입물량은 2014년 1분기 기준으로 2013년과 비교해 34.4% 증가한 9278톤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중국산 수입량은 7326톤으로 전체 FDY 수입물량의 약 80%를 넘어섰다. 이는 2013년 1분기 FDY 전체 수입량인 6904톤을 웃도는 수치다. 한편 2008년 이후 일본, 대만의 FDY 수입량이 줄어든 대신 평균 수입단가 이상의 고부가가치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중국과의 좁혀진 기술격차도 국내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80~90%가 의류용인 FDY 범용사의 경우 기술 격차는 3.6%p(2012년 기준) 이내로 한국이 경쟁우위에 있으나 이는 2008년 이후 4년 새 6.4%p나 좁혀진 수치다. 반면 가격경쟁력 격차는 약 15%p 이내로 중국이 경쟁우위에 있어 덤핑 수입이 의심되는 품목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다. 화섬업계는 “중국산 제품은 다른 국가의 수입단가와 비교하여 저가로 수입되고 있어 덤핑수입이 우려된다”며 FDY에 대한 반덤핑 제소 등의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다. 이와 함께 △중국산 수입의 확대로 국내 원사가격 유지의 어려움 △중국제품과의 경쟁 및 국내 업계의 저가경쟁으로 품질경쟁력 저하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일부업체에서 현금동원의 목적으로 대량 수입해 시장 질서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실적을 공시한 대한화섬의 지난해 영업 손실은 243억1926만원으로 전년대비 338% 큰 폭으로 감소했고, 매출 역시 33.9% 감소한 1431억1550만원에 그쳤다. 대한화섬은 적자 발생 요인을 폴리에스터 원사(FDY, POY)의 공급 과잉으로 인한 재고 누적과 수입사 증가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지목했다. 자료출처 : t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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