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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섬유기업 H社는 20대 핵심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PLA(Polylatic acid) 대비 내열성이 우수한 온실가스 저감형 바이오매스 유래 생분해성 폴리에스테르 소재 및 제품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289억원, 2016년에는 18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국내 소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은 대외의존도를 낮추고 수입대체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과 업체 발굴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
| ▲ 도시바코리아가 지난해 하반기 탄소섬유복합소재를 적용한 대용량 SSD 탑재 동급 최경량 노트북을 출시했다. ⓒ TIN 뉴스 | |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발표한 소재부품 무역수지 보고서를 따르면 지난해 우리 소재부품 수출은 2631억달러(+3.8%), 수입은 1655억달러(+1.9%), 무역흑자는 976억달러(약 103조원, +7.4%)로 1000억달러에 육박했다.
수출은 엔저, 美 출구전략 등 불리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세계에 걸쳐 고른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인 2,631억불을 기록했다. 수입은 국내 설비투자 부진 등 수입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원화강세, 수출증가 기대감 등에 따라 1,655억불(+1.9%)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엔저와 미국의 출구전략 등 불리한 대외여건 속에서도 전 세계에 걸쳐 고른 수출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2011년 이후 대일 소재부품 수입이 처음으로 3년 연속 감소추세를 보이며 사상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무역 적자가 개선됐다. 대일 소재부품 수입의존도 역시 2003년 30%에 육박했던 것과 달리 꾸준히 줄어 지난해 20.8%까지 내려왔다.
산업부는 조선과 자동차 등 수요 산업의 수입물량 둔화와 수입선 다변화를 개선의 이유로 꼽았다.
업종별로는 섬유와 수송기계부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적자이나 비금속광물과 고무, 플라스틱제품 등이 개선세를 보이며 대일소재부품 역조개선을 주도했다. 다만 화합물과 화학제품, 전자부품, 정밀기기부품 등 고부가가치업종에서 역조현상은 지속됐다.
반면 대중 교역에서는 일본과는 달리 전자부품과 화학제품 등 고부가가치 업종을 중심으로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전 세계 교역 소재부품산업의 수출은 2013년 기준 전년대비 0.9% 감소한 48억6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은 2013년 기준 전년대비 2.2% 증가한 29억6800만 달러를 기록해 여전히 국내 소재부품의 대외의존도가 높다는 것을 반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재부품의 대중 수출 의존도가 34.8%로 예전보다는 다소 개선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지속적인 수출 다변화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아세안과 중남미 등 신흥국으로의 소재부품 수출도 꾸준한 증가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아세안은 14%, 중남미는 6% 가량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 한해에도 미국, EU 등 선진국 경기 회복과 중국의 성장세 지속으로 인해 세계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우리 소재부품 교역은 소폭 증가해 수출은 약 2,750억달러, 수입은 약 1,738억불, 무역흑자는 약 1,012억 달러로 전망되며 사상 처음으로 무역흑자 1000억불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다만 미국의 출구전략 본격화, 일본의 소비세 인상 및 엔저 지속, 중국의 내수중심 성장, 신흥국의 경제 불안 등의 대외 리스크가 우려된다.
정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3차 소재․부품발전기본계획’과 ‘200대 소재․부품 기술개발 전략’을 토대로 정책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오는 2020년까지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노력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 t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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