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제는 2012년 보다는 조금 나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구원은 2013년 경제·산업 전망에 대해 세계경제 부진 완화에 따른 수출회복, 유가안정에 따른 교역조건 개선에 힘입어 2013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012년보다 약 1%p 높은 3.1%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소도 기업과 가계의 수익이 개선되면서 내수경기도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국내경제 성장률은 3.4% 수준으로 세계경제성장률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의류산업 소폭 회복세 전망
최근 KDB산업은행에서 분석한 지난 한해 섬유 및 의류업종 현황을 보면 재고 증가와 생산 감소 등으로 실적 악화가 이어졌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의류업종의 경우 재고 증가가 2012년 연간 30% 이상을 웃돌고 2/4분기 이후 생산도 6% 이상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2013년 산업 전체의 전망도 크게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경기실사 지수 상저하고(上低下高)
2012년 12월 5일 한국섬유산업엽합회가 실시한 섬유패션산업 스트림별 기업경기 조사 결과에서는 경제연구소들의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만 점진적인 세계경기 회복과 FTA 효과의 가시화 기대 등 2013년도 스트림별 섬유 경기는 ‘상저하고(上低下高)’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적인 섬유 관련 업종에서 올해보다는 업황이 개선될 전망이 많으며, 긍정적인 응답이 상반기 57.1%, 하반기 73.9%로 12년 하반기(47.0%) 보다 증가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것으로 보였다.

◇ 투자기관별 의류업종 전망
투자기관들의 전망도 경제연구소나 한국섬유산업연구원의 경기실사 지수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상저하고 형태를 전망하면서 하반기 실질 소비회복과 함께 실질적인 의류업체들의 매출과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최근 성장한 SPA 브랜드가 국내 시장을 계속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면서도, 일정 규모 이상의 MS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결국 업체별로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한 재고감소와 신규사업 추진이나 해외 시장 진출 확대 등으로 판로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013년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투자기관별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2013년도 유망기업에 LG패션이 많이 거론된다. 이유는 판관비 증가가 크지 않고 해외 유명 론칭 브랜드의 이탈도 크지 않는 등 대기업의 안정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 OEM 형태의 생산으로 브랜드 보유에 따른 재고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출업체들의 전망도 비교적 밝은 것으로 보여진다.
OEM 생산업체들의 경우 해외 대형 SPA 브랜드에 납품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오래 전부터 해외 생산기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였으므로 원가상승 요인에서 부담이 적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자료출처 : 패션인사이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