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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發 인디 브랜드, ''129° 35°''로 오세요
기사입력 2010-11-02 오전 9:20: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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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發 인디 브랜드’ 바람이 불고 있다. 부산은 제2의 소비도시라는 명성에 비해 이렇다 할 인디 브랜드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가로수길이나 삼청동과 같은 패션 스트리트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유도 있지만 신진 브랜드가 나올 수 있는 계기도 없었다.


이런 부산에 인디 브랜드가 등장했다. 지난 14일부터 열린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에 21개 브랜드가 동시에 참가해 부산發 ‘인디 브랜드’의 출발을 알렸다. 이들 가운데 12개 브랜드는 전시회가 끝난 직후 부산 남포동에 <129° 35°>란 셀렉트숍에 입점해 영업을 시작한다.


용두산 주변으로 형성된 패션의 거리에 걸맞게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선보일 계획이며, 건물 옥상에는 재미있는 파티를 개최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이들 가운데 「F.cocoro miz」 「poil」 「시놉시스」 「콘트라B」 등은 스타일과 가격 측면에서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것이 전시회를 둘러본 전문가들의 평가다.


F. cocoro miz  이세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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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cocoro miz」는 여성의 신체를 더욱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패턴과 독특한 디테일로 모든 여성들에게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마음을 선물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스타일과 컬러에서 베이직에 충실히 나타낸 「F.cocoro miz」는 가격도 7~8만원대(블라우스 기준)를 제시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자랑했다.


울산 출신인 그녀는 코스트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며 부산에서 안착한 이후에는 서울로도 진출하고 싶다며 다부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synopsis 제갈신 대표  / CONTRA B 정연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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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트라B」는 그로테스크, 인체 실험, 살인, 자살 등에 대한 재해석을 거쳐 이를 해체, 재구성해 인간 내면의 본질에 대한 저항, 현대사회의 규칙, 규율에 반하는 이상을 입힌다는 배경에서 출발했다.


브랜드 컨셉은 ‘환시(visual hallucina tion)’이며, 실제로 존재하지 아니한 것을 마치 보이는 것처럼 느끼는 환각, 심리적 공황상태에서 비롯한 명백한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아니한 악몽과 같은 위기감과 상실감을 표현하고 있다.


synopsis 제갈신 대표


「시놉시스」는 ''즐거움''과 ''편안함''이란 분명한 자기 목적을 지닌 브랜드다. 무엇보다 쉽게 볼 수 있는 옷이라기보다 요즘 사람들의 입맛을 맞춘 ''희소성'' 또한 지니고 있다.


제갈신 대표는 “지난해 여름 유럽을 여행하면서 뜨거운 햇볕으로 자외선에 노출됐던 기억이 오래도록 남았으며, 이런 배경에서 옷에 대한 기능적인 부분에 포인트를 맞춰 디자인 및 소재를 선택했다. 특히 소재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원단을 사용했으며 원단의 색상은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넘어가는데 흰색은 여행에 대한 설레임을, 검은색은 경험 나타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poil  조하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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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l」은 고급 승마복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한 패션 승마복 브랜드. 단순히 기능적인 승마복을 넘어서서 승마 바깥으로의 감성을 충실히 나타냈으며, 그녀는 서귀포시승마연합회 협조를 얻어 승마인들과 교류하고 있으며, 연예인 승마단 등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등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조하나 대표는 “100여명에게 맞춤복을 제공하면서 피트와 선호하는 스타일을 연구했다. 승마복 자체가 가진 실루엣과 기능성에 패션 트렌드를 가미함으로써 ‘패션 승마복’이란 새로운 장르를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패션산업을 보는 눈, 패션인사이트(http://www.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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