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귀족 컨셉 클래식 아이템 인기 옐로우를 반영한 브라운, 그레이, 그린 컬러

도시의 남성은 세련되고 멋스럽다. 그러나 숨막힐 듯 꽉 짜여진 도시의 일상으로 인해 도시남성들은 탁 트인 자연을 배경으로 소박하고 평화로우며 서정적인 전원의 삶을 동경한다.
올 가을 남성복은 전원에 대한 동경과 도시적인 무드를 공유한 라이프스타일이 될 전망이다. 정장의 스타일링에 차별화를 준 듯한 포말 슈트와, 자켓, 코트, 드레스 셔츠 등의 아이템에 전원적인 삶을 즐기는 영국 귀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컨셉으로한 레트로 풍의 클래식한 아이템들이도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컬러는 그레이 그린 브라운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그레이 계열은 그림자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린 컬러는 포인트를 주는 컬러로 네이비, 브라운, 엘로우 등과 함께 믹스매치 된다. 브라운 계열은 낙엽에서 느낄 수 있는 점진적인 그라데이션의 컬러그룹으로서 가을시즌 중요한 컬러로 활용된다. 특히 벽돌색(BRIK)은 가장 신선하고 대표적인 트렌드 컬러이며 퍼플 블루, 겨자, 버건디, 와인 등과 어우러져 새로움을 보여준다. 이들 컬러계열은 목가적인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늦가을의 낙엽과 그림자를 연상시키는 엘로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시즌에 체크 디자인은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빠지지 않고 디자이너들의 손길을 분주하게 만든 체크패턴은 올 가을에도 변함없이 핵심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체크 패턴은 클래식한 슈트에서부터 팬츠, 스포티한 패딩 점퍼까지 그 영역을 넓히며 가을 시즌 가장 주목 받는 아이템이 되었다.
‘캠브리지멤버스’ 최경복 디자인 실장은 “올 가을에는 영국 귀족의 여유로움을 표현해주는 잔잔한 체크 패턴이 유행일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과 그레이, 브라운과 퍼플 등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의 컬러가 믹스매치 되어 만들어 내는 체크패턴은 올 가을 남성들의 멋을 완성시켜 준다”고 말했다.
슈트는 남자의 가슴을 강조한 입체 재단이 시선을 끈다. 캠브리지멤버스는 지난해부터 리얼 브리티시(Real British)라는 브랜드 DNA 강화를 위해 영국의 맞춤 정장(비스포크) 3대 거장 티모시 에버레스트를 브랜드 디렉터로서 영입한 데 이어, 존 마이클 런던을 모델리스트로 영입해 영국 정통 수제 공법 및 제조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올 가을부터 품격과 트렌디함을 반영한 브리티시 패션을 선보인다. 특히 티모시 에버레스트가 예복 라인을 위해 직접 개발에 관여하여 완성한 오렌지 101 패턴은 체스트 업<Chest-up>된 입체 재단 효과에 의해 시선을 위로 집중시켜 키가 커 보이는 효과와 함께 허리 라인을 중심으로 가늘고 샤프한 멋을 표현한다. 상반기에 처음 출시하여 ‘완판’ 사례를 기록하며 새로운 예복 라인으로서의 성공적인 테스트를 마친 오렌지 101 라인은 더욱더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올 가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다.
더블 브레스트 슈트도 등장해 클래식에 매료된 남자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올 가을 선보여지는 더블 브레스트 슈트는 트렌디한 감각과 세심한 터치로 재해석돼 럭셔리한 광택감의 블레이저 슈트부터 그레이컬러, 체크무늬 슈트까지 각양각색의 스타일이 제시되고 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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