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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은 - 피트 맨 서울
기사입력 2010-08-31 오후 2:03: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피트맨.jpg 


블로그 바로가기 : 피트 맨 서 울

이 블로그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서울을 바라보게 만들어 주는 블로그입니다. 버클리대 인류학 박사과정인 마이클 허트의 블로그 ‘피트 맨 서울(feet man seoul)’입니다.


사실 외국여행을 가게 되면 그 나라 사람들에게는 신기할 것도 없고 감흥도 주지 않는 일상의 풍경들이 여행객들에게는 잊혀 지지 않는 신선한 감동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듯 서울의 일상적인 풍경들도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봤을 때는 색다른 풍경으로 느껴지나 봅니다. 그는 명동, 홍대, 신촌, 이대 등을 하루에 3~4시간씩 다니면서 여성들의 패션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면 패션 이상의 문화적인 감흥이 느껴집니다. 예쁘고 멋진 사람들의 사진이 아닌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사람들만의 특유한 스타일이 우선 순위였기에 같은 서울이라는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이 이렇게 다를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마이클 허트는 1994년에 이어 2002년에 다시 한국으로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서울거리의 패션에 집중하게 된 것은 2005년도부터라고 합니다. 블로그를 들어가 보면 서울의 대표적인 패션거리들을 메뉴로 만들어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압구정/충무로/숙대/청담/청계천/시청/동대문/이대/강남역/인사동 등등. 외국인의 블로그라고 생각하기에는 이정도로 서울의 지역들을 꿰뚫고 있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한국의 패션디자이너들도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돼 있습니다.
앙드레김/이영희/한혜자/홍은주/황재복/김영주 등등 그리고 이 모든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에 직접 참석한 후 후기와 사진을 올려놓았다는 점에 대해서는 감동까지 느껴집니다.^^


마이클 허트가 생각하는 한국의 스트리트 패션 특징은 어떤 것일까요? 그의 블로그에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 글이 있어 소개해 드릴게요.
“어떤 패션 사진들을 보면 너무 멋쟁이들만 찍었던데 그건 진짜 한국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사동에 가면 리본이 다섯 개씩 달린 원피스를 입은 여자들이 있는데 이런 게 바로 한국만의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원피스에 예쁜 가방, 귀고리, 하이힐까지 완벽하게 코디하고 있는 모습은 한국 밖에서는 보기 힘든 것들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이 빈티지와 믹스해서 위트 있게 입는 반면 한국인들은 옷 입는 법에 있어서 진지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미국의 50년대 패션과 아주 비슷한데 최근에는 대만이나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한국의 이런 우아한 스타일을 따라 하는 경향이 보입니다.”
어떠세요? 공감하시나요? 우리에게는 일상적인 거리의 패션이 문화가 다른 이방인의 눈에는 이렇게 색다르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기사원문보기]
라인-아래(477).jpg

첨부파일#1 : 피트맨-로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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