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에르비종 트렌드 분석
한국섬유개발연구원
낡은 듯한 외관, 반투명, 광택, 주름 그리고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며 유연성과 컴팩트한 느낌, 실크와 코튼 느낌.
2011 봄·여름 프리미에르비종(PV)에서 나타난 대표적 소재의 특징이자 경향이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이 넬리로디(Nelly RODI)사를 통해 프리미에르비종에서 나타난 특징과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섬개연은 이 같은 결과를 21일 오후 3시 2층 국제회장에서 대구경북 및 서울경기지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 최신 신소재 분석 세미나’를 통해 공개했다.
넬리로디사가 엄선한 100여점의 샘플도 이날 공개됐다. 섬개연은 소재 제시와 아이템별 기술 분석, 소재경향까지 곁들인 분석 자료를 내놓고 참석한 섬유업체 관계자에게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화섬과 면 복합, 교직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섬유업체들은 이날 제시된 100여점의 샘플 중 초경량 합섬소재와 나일론더블식스, 마이크로 파이버, C/N, 메탈 및 메모리(PTT)섬유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다.
트윌, 평직, 립스탑, 피케, 와플, 이중직이 대표적인 조직경향으로 나타났으며 투습방수, 캘린더, 맴브레인과 샌딩, 워싱, 유연가공 등 차별적인 후 가공 기법도 즐겨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패턴의 경우 선염 체크디자인, 투톤 자카드, 복합멀티 프린트, 불규칙한 스트라이프 및 조직, 로맨틱한 느낌의 수채화 톤, 경위사의 불규칙 조직 등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오가닉, 리싸이클, 에코 소재 등 친환경 소재들도 전체 샘플 대비 20%가까운 점유율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참석한 섬유업체 개발관계자들은 제시된 샘플분석에 여념이 없었으며 “향후 개발방향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영관 ykkim@ktnews.com
美 경기, 저성장 회복 기조
친환경, 초박직 섬유제품 여전히 인기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소프트한 핸드필과 초경량 직물, 친환경 소재, 팬시, 프린트물 제품이 내년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바이어들의 여전한 가격 압박은 대부분 국내 원단 업체가 단계적으로 풀어 나가야 할 과제임도 확인됐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Premiere Vision New York 2010-2011’과 ‘Texworld USA F/W 2011-2011’ 참가를 통해 미국 경기가 미약하나마 저성장 회복 양상에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프리미에르 비종에서 지식경제부와 코트라, 대구시, 경기도 등이 공동전선을 편 마케팅이 돋보였고 신규 상담과 향후 오더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뉴욕 KBC는 약 200여 개의 내실 있는 미주 섬유 바이어 리스트를 제공, 업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뉴욕 KBC는 “한국 원단 업체는 프리미에르 비종과 텍스월드 같은 세계적 미국시장 전시회에 참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마케팅”이라며 “제품 인지도를 꾸준히 어필하고 자체 경쟁력을 바이어에 직접 확인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국에서는 웅진케미칼, 파카, 신흥, 백산T&S 등 9개사가 프리미에르 비종 뉴욕에 참여, 포럼관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바이어 니즈 뿐 아니라 신규 거래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올해 텍스월드에는 지난해 참가한 13개사 외에 34개사가 추가로 참여해 이 전시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렌징(모달, 텐셀), 기능성 섬유, 니트, 면직물, 자수직물 등 전년대비 6개가 늘어난 총 17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또 뉴트럴, 메탈릭, 빈티지, 엘레강스를 강조한 2011/2012년 트렌드도 선보였다.
직수조는 “바이어들은 친환경 소재, 프린트 패턴물, 팬시, 소프트 핸드필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텍스월드에서는 중국, 대만 등 중화권 기업들 약진이 크게 눈에 띄었다. 283개 참가 회사들 중 중국 기업은 절반이 넘는 147개사(52%)가 참여했고 다음으로 한국 47(약 17%), 대만 24, 미국 20개사 등의 순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 중국 업체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위안화 절상이 미국 패션 업체들에 압박감을 주고 중국과의 신규 기획 리스크 부담으로 실질적 성과는 미미했던 것으로 평가 받았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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