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미국 데님 리테일 마켓과 소비자 트렌드 리뷰
3개 브랜드 7벌 보유·핏 중시·대형마트 구매 가장 많아
청바지 평균 구매가격 나라마다 다르다 미국 소비자 33달러·일본 85달러도
미국 내 데님의류의 대부분은 청바지다. 바지 중 38%는 청바지가 차지하고 소비자들은 보통 3개 브랜드의 청바지를 7벌 정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입비는 평균 33달러를 지출하는 반면 일본 소비자들은 마음에 드는 청바지 구입을 위해서는 85달러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미국 소비자들과 대조를 이뤘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 4월 대한방직협회(회장 조규옥)가 미국코튼인코퍼레이티드의 마켓 분석 전문가초청 소비자 트렌드에 관한 설명회 자료에서 데님을 발췌한 자료에서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청바지를 주로 어디에서 구입할까?
대형마트(Walmart, Target, Kmart)가 26%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는 체인스토어(Kohl’s, JC Penney, Sears) 22%며, 3위는 스페셜티 스토어(Gap, Forever21, American Eagle)로 18%를, 그 밖에 백화점(Macy’s, Nordstrom), 오프-프라이스 스토어(TJ Maxx, Marshall’s), 팩토리 아울렛, 인터넷이 각각 13%, 8%, 4%, 3%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령대가 낮을수록 스페셜티와 오프-프라이스 스토어를 이용하지만, 연령이 높을수록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는 경향을 보였다. 청바지 구입 가격은 10달러 미만부터 200달러 이상으로 분류, 대부분(남, 녀 모두) 청바지가격은 $20-29.99사이 가장 많아 31%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가격대는 10달러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10달러 미만의 청바지 증가는 리테일 내 가격인하에 영향을 주었을 뿐 아니라, 값 비싼 의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의향도 감소시켰다. 한편, “100달러가 넘는 청바지를 구입한 적이 있다”라고 응답한 소비자들은 12%; 다음해에 “100달러 이상의 청바지를 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소비자들은 6%로 조사됐다.
2008년과 2009년 청바지 평균가격을 비교해 했을 때 대형마트는 가격변동이 없었으나, 스페셜티 스토어에서는 2달러가 인상되고, 체인스토어와 백화점은 각각 1달러, 5달러씩 인하됐다. 백화점은 여러 프리미엄 진 브랜드가 갖춰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인하가 나타난 이유로 불경기에 따른 소비자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됐다. 청바지의 핏(fit)은 소비자들이 구입하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의류 구입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가격이지만, 청바지 구입에서는 핏, 편안함, 품질, 룩(look), 내구성에 비해 뒤쳐졌다. 청바지 컬러는 일반적으로 미국과 일본 소비자들 모두가 다크 블루컬러를 꼽았다. 미국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컬러는 미디엄(중간) 블루로 38%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지만, 일본 소비자들은 21%만을 차지했다. 블랙이나 라이트(밝은) 블루 컬러들의 경우, 미국 소비자들은 블랙 7%, 라이트 블루 11%로 낮았으며, 일본 소비자들은 블랙 13%, 라이트 블루 8%로 미국 소비자들과는 상반되는 성향을 보였다.
남성과 여성은 어떤 청바지 핏을 좋아할까? 여유 있게 입을 수 있는 릴랙스 핏에 대한 남성들의 선호도는 3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레귤러(27%), 3위 헐렁한 루스(18%), 4위 부츠컷(10%), 공동 5위 클래식(4%)과 슬림핏(4%), 6위 스키니(2%)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들은 부츠컷이 29%를 차지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릴랙스 핏(23%), 3위 레귤러(17%), 공동 4위 클래식(8%)과 스키니(8%), 그리고 공동 5위 루스(4%)와 슬림핏(4%)으로 나타났다. 위의 조사결과로 미루어볼 때 남성들은 편안함 느낌의 핏을 원하지만 여성들은 몸의 곡선을 살려주는 슬림 핏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청바지에 대한 개선방안을 묻는 질문에, 핏(13%)을 가장 많이 꼬집었다. 이 밖에도 스타일(6%), 내구성(4%), 길이(4%)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르겠다’는 대답 17%, 나아가 ‘개선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 이들도 무려 40%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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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섬유신문-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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