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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TECH, 국내최초 직접 냉각 염색기술 개발
기사입력 2010-07-05 오후 2:13: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염색시간·용수 50% 절감 염색산업 경쟁력 제고 기여
▲ KL-TECH가 첫 국산 개발에 성공한 ‘에너지 절감형 염색기술 직접 냉각장치 및 수세장치.’이 장치는 염색시간과 용수 사용량을 종전보다 50%씩 절감 시키는 획기적인 기능을 보이자 염색 업체들의 장치도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
국내 기술로 염색시간과 용수를 최고 50%까지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염색기용 직접냉각 및 수세장치’가 전격 개발됐다. 이 장치는 앞으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국내 염색가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정부가 지향하는 신성장 녹색산업을 이끄는 주역으로 큰 기대가 된다.

국내 염색산업의 경쟁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청신호가 켜졌다. 업그레이드의 주역은 섬유기계 자동화 장비 전문개발업체 KL-TECH(대표 이성규)다.

이 회사는 최근 2년여 간 10여 차례의 염색공장 현장테스트를 거쳐 개발한 ‘에너지 절감형 염색기술 직접냉각 장치 및 수세장치’의 상용화에 성공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이 장치의 핵심기술은 그동안 염색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해왔던 간접 냉각방식에서 직접 냉각방식으로 전환시키는 게 골자다. 기존의 간접 냉각방식은 130℃의 고열에서 염색을 마친 후 간접냉각→환원세정(RC)→냉각 수세 과정을 1~3회까지 반복하면서 염색시간과 공업용수를 대량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개발된 ‘직접냉각 및 수세장치’는 130℃에서 고온 염액수 배출과 동시에 냉각수를 교차 투입하는 하나의 공정만을 거치는 공법이다. 이 공법은 개발초기 국내에서 내로라는 염색전문가까지도 이 같은 원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여 왔었다.

이 장치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업체는 대구염색공단 입주업체인 무길염공(대표 박광열)이다. 이 회사는 한 달간의 테스트를 거친 후 염색시간과 용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확신아래 4대 도입을 결정했다.

무길염공은 가동 결과 설계품질에 준하는 결과와 함께 품질도 기존의 염색공법보다 뛰어난 것으로 밝혔다. 또 잔류 염액이 크게 준데다 견뢰도를 4~5급까지 끌어올렸다는 테스트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무길염공이 장치도입과 함께 성공적인 가동을 보이자 그동안 테스트에 참여했던 업체와 입소문을 듣고 알게 된 염색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 장치가 용수와 염색폐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내자 전국 염색단지에서 가동되고 있는 공동폐수처리장 유입수량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어 원가 및 자원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신성장 녹색산업에도 보조를 맞출 것으로 보여 앞으로 보급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

장치개발을 주도한 이 회사 김춘식 고문은 “상용화에 나선 무길염공이 염색시간과 공업용수가 각각 30%, 50%까지 줄어들자 크게 만족해했다”며 “앞으로 기계공급에 주력하는 한편 염색기 연동형 샘플채취기와 직접냉각, 수세장치를 채택한 염색기까지 개발·공급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 설치된 염색기는 2008년 기준 2650여대. 이 중 KL-TECH가 개발한 장치를 채택할 수 있는 레피드 염색기는 900여대에 이른다. 또 중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을 겨냥한 수출시장도 크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 장치의 파급효과는 지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tin뉴스-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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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1 : 염색(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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