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트림과 미들스트림 기업이 합작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국내 기능성 내의 원단 강자인 신영섬유(대표 구자하)는 지난달 12일 인비스타코리아와 함께 중국 광주의 포산(佛山)에서 기능성 원단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나 박람회를 통한 해외 시장 개척 사례는 종종 있어 왔으나 기업이 현지에서 단독 전시회를 개최하는 사례가 드물어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신영섬유는 포산市 아질호텔(AGIL Hotel)에서 개최한 원단 전시회 결과 하룻 만에 58개 중국 기업에서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방문,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제품은 인비스타코리아의 기능성 소재인 라이크라와 쿨맥스를 다양하게 혼용한 중고가 내의용 원단.
신영섬유 이영호 상무는 “박람회에 참가하면 보여줄 수 있는 원단의 종류에 한계가 있고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므로 바이어들 집중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단독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실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와 직접 접촉할 수 있고 현지 시장 개척 노하우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영섬유는 이를 계기로 연간 5억 원 안팎에 지나지 않는 對中 수출 물량을 단시간 내에 20억 원까지 끌어올려 본격적인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인비스타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미들스트림과 다운스트림 고객사들에 대한 세일즈 서비스 차원에서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