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경제부 ‘2010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 과제 확정
섬유 36개 276억ㆍ패션 부문 10개 9억 포함 총 285억 지원
섬유·패션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며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2010년도 섬유·패션 스트림 간 협력 기술 개발 사업의 27개 신규 과제(도표 참조) 및 19개 계속 과제 등 46개 과제를 선정, 총 285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부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섬유·패션 스트림 사업’은 원료-원사-직물-염색-봉제-패션 등 스트림 간 협력 컨소시엄을 선정, 공동 기술 개발 자금을 지원해 섬유·패션 산업의 제품 차별화와 신공정 기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기술 개발 후에도 공동 생산 및 마케팅 부문에서 대·중소 기업, 중소 기업 간 상생 협력을 촉진, 생산 제품의 부가가치 향상과 수출 증대에 기여해 왔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신규 사업자로 93개 기술 개발 컨소시엄 528개 업체가 1367억 원의 기술 개발 지원금을 신청했다”면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평가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서의 기술성, 사업성, 단위 스트림간 협력 가능성, 컨소시엄의 개발 능력 등을 평가, 27개 컨소시엄, 172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경쟁률은 섬유 스트림 3.9:1, 패션 스트림 2.6:1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신규 업체에는 섬유 스트림 126억원, 패션 스트림 9억원 등 올해에만 총 135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에 선정 지원한 과제 중 19개 섬유 스트림 컨소시엄, 144개 업체에 대해서는 올해에도 150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어서 올해 총 지원금은 285억 원에 이른다. 섬유 분야 단위 스트림간(원료-원사-사 가공-제·편직-염색·가공-봉제 등) 협력 컨소시엄을 통한 공동 기술 개발 지원은 사업 기간 2년에 과제 당 정부 출연금으로 연간 10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또 패션 분야 단위 스트림간(패션 정보-텍스타일-패션 디자인-봉제 등) 협력 컨소시엄을 통한 공동 기술 개발 지원에 사업 기간을 1년 이내로 제한해 과제 당 정부 출연금 1억 원 내외가 지원된다.
의류·패션 업체도 섬유 분야 단위 스트림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섬유 스트림 신규 지원 과제는 의류용 섬유는 물론 산업용, 생활용, 융합 섬유 제품 개발 과제가 고르게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올해부터 이 사업 연구 수행자의 연구비 사용의 편의성, 투명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전자 협약 및 실시간 통합 연구비 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식경제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올해 지원하는 신규 및 계속 과제의 기술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2017년에는 수출 1조 5000억원을 포함해 연간 약 2조 7000억원의 매출 발생이 기대되며, 10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200여건의 지식 재산권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원사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스트림별로 참여 기업 간에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기술 개발의 기간 단축과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크다. 정부도 재정 지원을 확대하여 섬유·패션 업계의 기술 혁신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