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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스타·품질·마케팅’ 잘해도 성장 가능성 불확실
진 캐주얼 브랜드시장은 핏을 앞세운 제품 개발과 브랜드력이 맞물려야만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국내 시장 분석이 다시금 정설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식스투파이브’를 성주가 인수한 것과 중가 캐주얼 ‘에이든’이 이번시즌을 끝으로 사업을 중단한다. 또 리바이스의 ‘시그니쳐’가 글로벌에서는 전개하되 한국시장은 접기로 하는 대신 신규로 ‘데니즌’을 내놓았다.
이같은 시장흐름은 한국패션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더욱이 뛰어난 홍보력이나 브랜드력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한국인들의 체형과 트렌드를 절묘하게 살려낸 핏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한국인들의 체형과 트렌드를 절묘하게 살려낸 핏이 중요
‘식스투파이브’는 지난해 국내 진 캐주얼 브랜드 시장의 점령을 위해 유명스타를 기용하고 나섰다. 런칭 패션쇼 당시 열화와 같은 소비자의 반응은 패션시장을 금방이라도 좌지우지 할 것 같았지만, 결국은 주인이 바뀌고 말았다. 이는 고급브랜드의 경우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을 기다려야 하는 3년을 넘기기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이다. ‘에이든’은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다. 지난 2000년을 전후해 탄생된 브랜드 같았으면 벌써 대박을 터트렸어야 마땅했다. 하지만 사업부장의 잦은 교체와 컨셉 변경 후 기온의 이상저온 현상 장기화와 상품공급 지연, 여기에 브랜드 인수합병설이 대두되면서 기진맥진해 졌던 것.
‘시그니쳐’역시 ‘리바이스’를 배경으로 탄탄한 품질, 앞선 마케팅을 전개했지만 롱런으로 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따라 지난 하반기이후 부터는 ‘리바이스바이 시그니쳐’로 변경하고도 큰 변화가 없었다. 급기야 한국에서는 접는 대신 글로벌에서는 그대로 전개될 것을 알리는 동시에 ‘데니즌’을 내놓은 것. 10대 후반에서 20대 중후반의 합리적인 소비자들을 메인연령대로 가격대비 최상의 핏과 스타일의 청바지를 제안한다고 관련 유통가 바이어들을 초청 프리젠테이션을 개최 했다. 여성의 경우 바디 타입에 따라 핏을 세분화시켜 차별화한다고 덧붙이고 있다. 하지만 올 7월이후 본격적인 공개를 한다고 밝혀 그 정도가 얼마나 클것인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유통가 바이어들은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발달된 유통망에서 유명의류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다 경기침체도 한몫하고 있다”
이렇게 진 캐주얼 시장의 신규진입이 어려워진 가운데 기존 브랜드들 역시 트렌드에 적합한 패션성 강한 핏을 개발함과 동시에 열광적인 홍보를 동시에 해내야만 시장을 지속적으로 끌고 갈수 있을 것임을 내비쳤다.
이에대해 일부 관계자는 “시장공략이 결코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소비자들은 발달된 유통망에서 유명의류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다 경기침체도 한몫하고 있다”고 했다. 더욱이 더욱 똑똑해진 고객의 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최신 유행트렌드를 접목한 제품과 홍보력이 맞물려야만 가능할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가 통하고 있다. 신규 브랜드 사업 전개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것에 힘이 실린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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