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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직접냉각 염색법 개발
기사입력 2010-06-09 오후 1:39: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 용수 50% 절감, 획기적 공법  -  ‘신성장산업’ 업종 ‘예의주시’


염색.jpg염색시간과 용수를 최고 50%까지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형 염색기용 직접냉각 및 수세장치’가 국내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로봇을 이용한 자동검사장비, 자동차와 섬유기계 자동화 장비를 주력 개발하고 있는 케이엘테크(대표 이성규, KL TECK)는 2년여 간 10여 차례의 염색공장 현장테스트를 거쳐 지난 5월말 상용화에 성공했다.

국내서 처음으로 도입한 업체는 대구염색공단 입주업체인 무길염공. 이 회사는 한달간의 테스트 후 염색시간과 용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장치도입을 결정했다.
도입한 장치는 총 4대. 무길염공이 장치도입을 결정하면서 그동안 테스트에 참여했던 업체와 소문을 듣고 알게 된 염색업체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 장치는 그동안 염색업체들이 일반적인 공법으로 사용해왔던 간접 냉각방식에서 탈피, 직접 냉각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개발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존의 간접 냉각방식은 130℃의 고열에서 염색을 마친 후 간접냉각-환원세정(RC)-냉각 수세를 1~3회까지 거치면서 염색시간과 공업용수를 대량 사용해야만 했다.
그러나 개발된 ‘직접냉각 및 수세장치’는 130℃ 에서 고온 염액수를 배출하면서 동시에 냉각수를 교차 투입하는 단일화된 하나의 공정만을 거치는 공법이다.
개발초기에 국내에서 내로라는 염색전문가까지도 이 같은 원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었다.

개발을 주도한 이 회사 김춘식 고문은 80년대부터 2000년 초까지 국내염색기계 개발을 주도한 인물. 그는 “먼저 상용화를 시작한 무길염공에서 염색시간과 공업용수를 각각 30%,  50%까지 줄이면서 크게 만족해하고 있다”며 “향후 기계공급에 주력하면서 염색기 연동형 샘플채취기 개발과 직접냉각, 수세장치를 채택한 염색기를 개발해  공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무길염공에서 가동한 결과는 설계품질에 준하는 결과를 보여주는 한편 품질도 기존의 염색공법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잔류 염액이 크게 준데다 견뢰도를 4~5급까지 끌어올렸다는 테스트 결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신성장녹색산업에도 보조를 맞추게 돼 보급 확대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용수와 염색폐수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전국 염색단지에서 가동되고 있는 공동폐수처리장 유입수량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원가 및 자원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에 설치된 염색기는 2008년 기준 2650여대. 이중 개발 장치를 채택할 수 있는 레피드 염색기는 900여대에 이르고 있다.

중국,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수출시장 규모도 크게 열려있다는 점에서 이장치의 파급효과가 지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기사원문보기]
라인-아래(477).jpg

첨부파일#1 : 염색-로고(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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