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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은 고부가 미래 산업
기사입력 2010-05-31 오후 4:20: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섬산련, 금융권 대출 담당 초청 현장 견학 한 목소리


고부가.jpg국내 의류용 합섬 직물의 생산지로만 알려져 있던 대구 지역의 업체들이 신소재 개발을 통한 주력 상품의 차별화를 전개하며 금융권과 경제연구소로부터 ‘미래지향적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25일 국내 금융 기관 여신 담당자, 경제연구소 연구원, 섬유·패션 전문지 기자들을 초청해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국내 섬유 산업의 위상을 홍보하기 위한 ‘1일 현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면서 “우수한 업체들을 현장에서 살펴본 참석자들로부터 새로운 인식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장 견학은 대구에 소재한 산업용 소재 기업인 우양신소재(대표 윤주영)와 고급 의류용 소재 기업인 덕우실업(대표 이의열)을 방문해 이뤄졌다.

1994년 10월 설립된 우양신소재는 고기능 산업용 섬유, 플렉시블 호스, 고기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용 특수 벨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0˚C이하에서 사용되는 의류용 섬유 소재를 벗어나 500˚C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재 개발로 유명하다.

1100˚C에서도 타지 않는 불연 금속사와 금속 직물은 소방복·용접복·발열 재킷 등에 사용된다. 우수한 내열성과 높은 인장 강도(강철의 5배)를 지닌 아라미드 섬유는 방탄 조끼·방탄 헬멧·군용 장갑·군용 재킷·컨베이어 벨트 등에 쓰인다. 우수한 내열성과 도전성을 지닌 탄화/카본 직물은 소방복은 물론 방화 커튼·정전기 방지 의류에 사용된다. 코팅된 탄화 복합 직물은 용접복뿐 아니라 호스·용접 로봇 케이블 보호용 등에 활용되고 있다.

윤주영 사장은 “우리 회사가 생산하는 소재는 혼합 비율에 따라 일반 의류용이나 특수복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항공기, 선박, 자동차, 건축 내장재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이르기까지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면서 “자체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지만, 이번 기회에 대구 산지에서 의류용뿐만 아니라 산업용까지 다양한 소재가 생산된다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밝혔다.

덕우실업은 PE직물·교직물·안감지 등 다양한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초경량 원단 개발을 실용화해 업계 최초로 천연 실크 터치의 미터당 40g의 20데니어급 시폰 조젯 직물을 집중 생산 중이어서 주목된다. 여성 블라우스용 시폰 직물을 세섬도의 원사를 사용해 생산 중인데, 이를 위해 기존의 투포원 연사기를 이용해 스핀들 장치를 개조하고 워터젯트 직기에 고밀도 장치를 설치했다. 덕우실업은 고부가가치 전략의 일환으로 생산 물량은 20% 줄였지만, 매출액은 1500만 달러(내수 300만달러 상당)로 오히려 15% 증가했다. 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20억원을 들여 최신 스타코마 워터젯트 직기 24대를 도입했다.

섬산련은 행사를 2~3회 더 늘려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우수한 섬유 업체를 발굴해 소개할 방침이다.
 

 [출처 : 패션인사이트-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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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1 : 고부가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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