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패션센터   english   중국어  
     BFC News
BFC News
Trend & Market
기술경영정보
전시/행사
오늘의기업/인물
Power networking
BFC collection
creative zone
보도자료
패션영상
     섬유스트림
원 사
직 물
염 색
의 류
친환경염색/산업용섬유
인프라
채용/교육정보
     지식IN
국내패션
해외패션
마케팅
     BBS
BFC 커뮤니티
     삶의여유
패션이슈
웰빙
문화
열린세상
홈 > BFC News > BFC News
  인쇄하기 인쇄하기
팀버튼 감독의 놀라운 패션 상상력
기사입력 2010-03-16 오후 1:50: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31702_1_733.jpg팀버튼의 영화 ‘챨리와 쵸콜렛 공장’의 선명하고 매혹적인 컬러 감각을 기억하는 당신이라면 감각적이고 초현실적인 컬러와 구성이 화려한 패션과 만나 3-D(입체) 영상 속에 펼쳐지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패션계가 흥분하고 있는 이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패션계는 팀버튼의 이 영화가 개봉하기 전부터 스틸 사진을 통해 엿볼 수 있었던 환상적인 컬러와 이미지를 디자인 영감의 원천으로 차용했고 패션과 광고, 마케팅에 가져올 즐거운 파급력에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독특한 상상력을 독창적인 색채와 이미지로 전파하며, 영화를 문자 그대로 ‘비주얼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는 팀버튼 감독, 패션계가 그에게 열광하고 있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컬러와 이미지의 마법사 팀버튼
팀버튼 감독은 오래 전부터 패션계가 주목하고, 흠모하는 감독이었다. 기괴하고 아름다운 화면 속에 상처받은 주인공이 등장했던 그의 초창기 영화 ‘에드워드 가위 손(Edward Scissorhands)’은 복고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컬러와 실험적인 헤어 스타일, 그리고 이를 돋보이게 하는 심플한 배경을 통해 ‘비현실적이지만 아름다운’ 세상을 구현했고 그 화려한 세상 속에 속하지 못하는 주인공 에드워드는 백지장처럼 창백한 피부와 검은 머리, 고스 스타일의 의상 속에서 선명한 외로움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초현실적 컬러와 음울하고 아름다운 블랙의 대비가 만들어내는 선명한 ‘이야기 전달력’은 팀버튼이 얼마나 컬러와 이미지를 다루는데 능란한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 실제로 팀버튼의 영화는 차갑고 음울하지만 지독하게 매혹적인 고스 룩을 떠오르게 하거나, 단순하지만 선명한 컬러 대비가 끌어내는 초현실적인 세상을 자유롭게 오간다. 영화 ‘유령 신부’와 ’배트맨’이 전자에 해당한다면 ‘빅피쉬‘와 ‘챨리와 쵸콜렛 공장’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보면 될 듯.
그 자신이 고스 룩을 즐기는 팀버튼의 패션 스타일은 리카르도티시가 지휘하는 지방시 컬렉션이나 랑방, 디올, 알렉산더맥퀸 등 유명 디자이너 및 패션하우스의 컬렉션에 네오고스(Neo-Goth) 룩으로 재현되고 있고,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하는 가죽 레깅스+드레이프 재킷 트렌드는 팀버튼의 시그너쳐 패션 스타일이자 영화 속에서 종종 등장하는 스타일로 패션계에 미치는 그의 영향력을 입증하는 좋은 사례가 된다.
특히 2008년 가을 패션 트렌드는 그린, 오렌지, 옐로우, 선명한 크림슨 컬러 등 팀버튼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시그널 컬러와 기괴하고 매혹적인 디테일-지퍼와 스터드 장식, 스트랩과 버클, 체인, 그리고 파우더를 뒤집어 쓴 듯한 창백한 피부+블랙 립스틱 등 고스 룩이 혼합된 팀버튼의 영화 속 세상이 트렌드로 재해석되면서 팀버튼에 대한 패션계의 사랑을 잘 보여준 바 있다.
이처럼 패션계가 팀버튼의 영화(혹은 의상)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포멀한 의상에 기괴하고 실험적인 이미지를 덧붙여 비현실적인 이미지로 구현되는 그의 응용 능력이 늘 새로움에 목말라 하는 패션계에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 창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삐죽이 솟은 머리와 짙은 흉터, 그리고 창백한 피부와 다크한 입술 화장+다크한 고스 룩을 통해 버림받은 영혼의 모습을 표현했던 ‘에드워드 가위 손’은 지금까지도 조니뎁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자리했고, 로커들과 고스 족들에게 일종의 ‘교과서’처럼 자리하고 있을 정도.
또한 랑방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앨버앨바즈는 팀버튼의 대명사라 할 블랙+화이트 스트라이프 프록을 선보였고 꼼므드가르송은 ‘에드워드 가위 손‘에서 영감을 얻은 본디지 스타일 스트랩 드레스와 팬츠를, 로베르토까발리는 ’유령 신부‘에 등장했던 하이컬러 드레스와 톱 햇(top hat)을, 로다르테(Rodarte)의 컬렉션에는 팀버튼의 영화 ‘비틀 주스(Beetle Juice)’에서 영감을 얻은 카우보이 타이츠+스파이크 장식 힐이 포함되어 기괴하며 매혹적인 팀버튼의 패션 세상에 경외감을 표한 바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패션
이처럼 독특하고 매력적인 스타일 감각을 자랑하는 팀버튼이 그의 독특한 영상미학-초현실적인 컬러 감각과 기괴하고 매혹적인 고딕 스타일의 조화-을 3-D 영상으로 전달하는 새로운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패션계에 기대와 흥분을 가져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이를 반영하듯 2010 패션 런웨이는 영화의 주인공 앨리스의 스타일-물 흐르듯 길게 늘어뜨린 금발 머리와 러플이 달린 홀터 드레스-에서 영감을 얻은 러플 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동화를 비틀은 영화 속 상상력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착한 소녀가 타락한 듯한’ 분위기의 스타일이 잭포센, 도나텔라베르사체의 무대를 장식했고, 파리 쁘랭땅 백화점과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의 전면 윈도우 디스플레이는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이미지를 차용, 유명 디자이너들의 의상을 환상적 분위기로 꾸며놓는 등 팀버튼의 패션 상상력에 잔뜩 매혹된 분위기.

또한 디자이너 마크제이콥스는 스프링 컬렉션의 뮤즈로 앨리스를 선택, 컬렉션을 가꾸었고 하이스트리트 업계는 커다란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블루 스커트나 원피스·하이힐, 핑크빛 투투, 리본 헤어 장식, 체크 원피스, 톱 햇, 쇼트한 턱시도 재킷, 토끼 귀 모양의 깜찍한 헤어밴드, 앨리스 팬던트, 시계 모양의 반지, 컵 케익 모양의 귀걸이 등 깜찍하고 사랑스런 아이템들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패션으로 옮겨 오고 있다.

액세서리 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접근하기 쉬운 가격에 실용적 디자인을 선보이는 핸드백/액세서리 업체 펄라(Furla)는 핸드백 여닫이 장치를 토끼 머리 모양으로 꾸몄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 제작사 디즈니社는 주얼리 디자이너 톰 빈스에게 위탁, 스페셜 주얼리 컬렉션을 론칭하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의 패션 영향력-결국 창의성이 좌우
CFDA(美패션디자이너협회)가 선정한 주얼리 디자이너로 꼽힌 톰빈스가 제작한 주얼리 컬렉션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속에 등장한 찻잔과 차 주전자를 본떠 만든 작은 장식이 달린 목걸이가 포함되어 있으며 ’어른을 위한 뒤틀린 동화‘로 구현된 팀버튼의 영화처럼, 주얼리 컬렉션의 가격도 하이엔드 주얼리 가격대로 경제력 있는 성인이 타깃이다.

특히 이번 작업은 영화와 패션 산업을 진행시키기 위한 디즈니의 전략적인 작업으로 디즈니 산하 디비젼 Disney Consumer Products(DCP)가 진행을 맡아 영화의 영향력을 패션-라이프 스타일-트렌드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로 알려져 패션계의 눈길을 끈다.

한편 컬러풀한 매니큐어 제품을 내놓기로 유명한 OPI는 영화 속 등장 인물의 이름을 살짝 비튼 Mad as Hatter, Off with Her Red 등의 컬러를 내놓으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마케팅에 살짝 묻어가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많은 어패럴 업체들이 영화 속 이미지를 차용한 티셔츠 제품을 내놓고 있고, 일부 선물가게에는 영화 속에 등장한 차 주전자·찻잔 세트를 테마 상품으로 발 빠르게 자리하고 있고, 스와롭스키는 시계주머니·모자·열쇠 등 영화 속에서 등장한 소품을 챰 장식으로 활용한 목걸이·팔찌 등 블링블링한 액세서리를 제작, 눈길을 끌고 있다.

물론 이처럼 패션계가 팀버튼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환호를 보내고 있는 이유는 컬러와 이미지를 능란하게 다루는 팀버튼의 창의적인 비주얼 작업이 패션계의 디딤돌인 ‘상상력과 창의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업’과 밀접한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임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자료출처 : 패션인사이트(주)

첨부파일#1 : 161349.gif
 
  의견쓰기 (의견을 남기시려면 로그인을 해주세요.)
  현재 /300byte (한글 150자, 영문 300자)   
 
▲ 이전글   스테인리스를 12마이크론 크기로 뽑아 금속섬유 생산
▼ 다음글   스판덱스 글로벌 톱 ‘크레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