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섬유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의 원년인 올해부터 R&D(연구개발)과제가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관련 연구기관, 업계의 준비태세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소장 전성기)는 지난 11일 업계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될 수퍼소재 융합제품 산업화사업 설명회를 갖고 산·연간 유대를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이춘식)도 19일 오전 10시 섬개연 회의실에서 수퍼섬유 기술개발사업 설명회를 갖고 사업성격과 주요개발대상 제품에 대한 구체적 접근 방안을 협의했다. 연구기관과 업계의 이 같은 사전준비는 올해부터 크게 바뀔 R&D사업 추진방안에 대비하고 사업 원년부터 실효성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염색기술연구소 전성기 소장은 “1년 이상 업계 수요조사 및 협의를 통해 준비해온 만큼 가시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며 “가능한 사업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면 매년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조대현 본부장도 “그동안 수퍼섬유에 관심이 많거나 경험이 있는 기업을 모아 입체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철저히 준비해서 매년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퍼섬유 융합제품 산업화 사업 예산은 총 202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56억8000만 원, 민자 45억2000만 원)으로 확정돼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한국 염색기술연구소 등 관련 연구기관들은 대구경북권 업계 중 120 여 개사를 R&D사업 참여 후보로 올려놓고 준비 중이다. 지경부가 R&D사업의 효율성제고를 위해 획기적으로 개선한 R&D사업방안은 3월 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을 통해 공청회를 열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