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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준 사장 남희정 부사장 주축 중국 진출 4년만에 성공
10년 이상을 투자해야 겨우 이익이 난다는 중국에서 진출 4년차에 큰 성과를 거둔 브랜드가 있다. 주인공은 제이시유한공사(대표 전희준)의 「제시뉴욕」이다.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실패의 쓴잔을 마시면서도 포기하지 못하는 중국에서 「이랜드」와 「베이직하우스」 「라피도」와 10년차 「온앤온」 정도를 제외하고는 활약하는 한국 브랜드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의 패션 리더를 자처하는 한국 브랜드들에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제이시는 타 패션 기업들이 법인장을 내세워 지사를 세우고 본사에서 관리하는 체계를 두지만 한국 진출 중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대표와 디자인실까지 모두 이전해 성공했다. 최초라는 이름으로 중국 시장에 도전장을 낸 「제시뉴욕」은 중국 진출 4년차. 실제 매장 영업은 2년차로 걸음마를 떼고 있지만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생산라인과 물류창고, 본사의 업무를 하나로 합쳐 6800㎡(약 2200평) 면적의 대규모 단지에 새롭게 사옥을 마련했다. 「제시뉴욕」 상하이를 전 세계 진출의 중심기지로 선택한 것.
상하이 태평양백화점에도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으며 항저우 다샤 및 청두 왕푸징, 난징 진잉, 하얼빈 위안다이, 상하이 주광, 선전 모예, 광저우 톈허청 등 최고급 상권에만 매장을 확정하는 등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옥 이전을 기점으로 새롭게 단장한 제이시유한공사는 중국 상하이를 베이스캠프로 실질적인 글로벌 항해를 시작했다. 남다른 전략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전년 대비 매출 상승 150%를 달성한 제이시유한공사.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해 중국 진출 한국 브랜드 도전사에 한 획을 긋겠다는 열정으로 똘똘 뭉쳐 있다.
2010년 중국 100여 개 오픈 목표로 지난 2006년 4월 15일 닝보 진광백화점에서 1호점을 오픈하며 영업을 개시한 「제시뉴욕」은 중국 진출 4년차에 접어들었다. 「제시뉴욕」은 현재 정상매장 30개점과 아울렛 5개점 등 총 35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직영점 60개, 대리점 20개, 아울렛 20개 등 모두 100개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희준 대표는 “중국 본토시장 진출은 올해를 원년으로 봐야 한다. 기존 영업은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가능성 타진에 중심을 두고 진행했고, 그동안 소비자 성향과 패턴 연구 등 본격적인 영업을 위한 준비작업을 했다. 가장 큰 장점은 소싱력을 앞세운 파워로 타사에서는 따라오기 어려운 1년 앞선 선기획력이며, 현재까지가 준비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새로운 도약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전략을 시작하면서 주목할 점은 상하이 법인 하나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2009년 12월 런던에 오픈한 제시&co.UK의 설립이다. 중국 상하이 기반을 토대로 한국 및 중국 시장 확장과 더불어 유럽 북미 일본까지 「제시뉴욕」을 전개할 방침이다.
상하이를 인터내셔널 중심부로 사옥 이전 전대표와 함께 상하이 기획본부를 지휘한 남희정 부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중국 성공의 키맨이다. 상품기획 단계에서 매장 연출과 판매 포인트까지 고려한 선기획이 핵심이라고 생각한 남부사장은 4년 전부터 직원들과 합류해 중국에 머물며 시장조사를 했다. 글로벌 수출에 기동력을 더하기 위해 중국상하이 법인을 6800㎡(2200평) 넘는 장소로 이전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상품을 공급하는 메인 공장과 디자인 패턴 생산 관리 MD 등 모든 부서의 집합을 위해선 넓은 장소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최근 이 회사는 20개 스타일이 넘는 신상품을 빠르게 출고하고 본사를 상하이로 옮긴 후 전문인력 구축과 함께 전년 대비 20% 이상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상품을 위해 원부자재 소싱과 패턴의 섬세한 부분까지 관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생각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중국인에게 한국어 강의와 도서를 제공하며 한국인들에겐 중국어 회화시간을 제공한다. 중국 상하이 법인에 근무하는 총직원 175명 가운데 한국인은 25명이 전부다.
남부사장은 “중국 상하이 본사 이전은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결정이었다. 한국 브랜드의 생산이 해외소싱 위주인 점을 고려한다면 신속한 판단과 업무의 효율적인 운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브랜드 메인 공장 설립으로 원가절감과 리오더에 대한 문제점 해결, 중국 내수영업의 변수에 대한 대책 또한 실행을 통해 배웠다. 이로 인해 상하이 지사는 글로벌 중심에 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자료출처 : 패션넷코리아 / 제시뉴욕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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