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靜中動…르네상스를 꿈꾼 한 해
기사입력 2009-12-22 오전 11:00: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靜中動…르네상스를 꿈꾼 한 해
2009년 패션시장 10대 뉴스
취재부 종합


1. 패션기업 M&A 본격화… 지각변동 예고


국내 대표적인 패션업체 톰보이가 지난 10월 非패션 계열의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32년 역사를 가진 톰보이는 데코와 함께 국내 패션시장의 간판 기업으로 명맥을 이어왔지만, 최형로 회장 사후 M&A 시장의 단골 매뉴로 오를 만큼 불안한 경영을 보여왔다. 이 회사는 올 초 최정현 상무가 경영 전면에 나서며 2세 경영체제를 굳히는 듯 보였지만, 끝내 ‘매각’을 선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에스콰이아와 쌈지가 역시 非 패션계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1961년에 설립돼 4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콰이아는 대주주인 이범 회장이 사모펀드 H&Q에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함으로써 새로운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1984년에 레더데코로 출발한 쌈지는 패션잡화 시장에서만 1500억원의 외형을 자랑하며 패션은 물론 문화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넓히며 입지를 굳혔지만, 무리한 사업확장과 그에 따른 관리부실, 매각의 수순을 밟았다.



톰보이와 쌈지를 창업한 고 최형로 회장과 천호균 사장, 또 이전에 데코와 네티션닷컴을 각각 매각한 이원평 회장, 조학수 사장 등은 한국 패션산업을 일군 대표적인 1세대 경영자로 불리운다. 70~80년대 척박한 환경에서 내셔널 브랜드를 출시해 신시장을 개척했으며, 그 덕분에 90년대 고공 성장기를 맛보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급변하는 시장흐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더욱이 오너의 건강악화까지 겹치면서 매각이란 선택을 취하게 됐다. 이들 대표적인 1세대 패션업체 매각을 계기로 향후 국내 패션업계에는 M&A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시장 역사가 30년을 지나면서 2세 경영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런 세대교체도 이뤄지겠지만, 이와 달리 새로운 자본에 의한 M&A도 빈번히 이뤄진다는 것이다.


2. 패션산업, 경기회복 희망의 신호탄 쏘다


올 10월 국내 상당수 패션업체들이 브랜드 출시 이후 월 매출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본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30여 개 브랜드가 지난 10월 20~30%의 매출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몇몇 브랜드들은 50%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브랜드 출시 이후 10월 한달 매출로는 가장 높은 수치(Best selling recode)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세를 주도했다. 백화점 세일기간이 전년에 비해 늘어났고, 추석에 받은 상품권이 풀린 이유도 있었지만, 그 동안 주춤했던 소비심리가 완연히 회복됐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복종별로는 아웃도어 스포츠와 패션잡화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아웃도어는 최근 몇 년간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으며,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케이투」 등 상위권 브랜드의 상승폭이 돋보였다.


브랜드별로는 「케이투」가 37%의 신장율을 기록해 가장 두드러졌으며, 「노스페이스」와 「코오롱스포츠」도 20%대 신장율을 기록했다. 「올포유」 「트레비스」 「JDX」 등 골프웨어 브랜드들도 20~30%의 신장율을 기록했으며, 「르꼬끄골프」는 ‘양용운 특수’를 톡톡히 맛봤다. 「MCM」은 60개점에서 180억원을 판매해 점포당 3억원이란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패션업계도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하반기 판매강세를 기록하며 ‘패션업계가 경기회복 희망의 신호탄을 쐈다’는 결과를 낳았다.



3. 강자(强者) 독식시대 도래


2009년 패션시장은 ‘부익부, 빈인빈’을 넘어 강한 기업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강자 독식시대’를 예고하는 한 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본과 인프라가 탄탄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은 활발한 투자를 통해 외형을 확대한 데 비해 중소업체들은 생존을 위해 치열한 구조조정을 한 결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몰링’이란 소비 행태가 일반화되고, 유통업체들이 이에 걸맞게 대형 복합쇼핑센터를 개발하는 등 유통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투자여력이 있는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구조가 급속히 변화되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오픈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는 「빈폴」 「망고」 등 제일모직에서 5개의 대형 매장을 운영하는 등 자본의 위력을 과시했다.


「자라」 「유니클로」 「갭」 등 글로벌 SPA 브랜드들의 잇따른 진출도 이러한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과거 일부 핵심인력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한 감성산업으로 여겼던 패션산업이 자본과 인프라가 필요한 선진형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위력은 그 동안 대기업들에겐 금남의 땅으로 여겨지던 여성복 시장에서도 뚜렷하다. 제일모직의 「구호」는 매년 고속 성장을 하며 캐릭터 시장의 정상을 고수하고 있으며, 신생 브랜드인 「르베이지」는 마담시장에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LG는 「질스튜어트」에 이어 「레오나드」 등 수입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지각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내년에 인터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유통시장에 진출한다. 코오롱은 「쿠아」에 이어 「쿠아 로포츠」를 출시한다. 이러한 강자 독식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에 출시되는 30여개 브랜드 가운데 일부 직수입 패션잡화 브랜드 외에는 대다수가 대기업 혹은 중견기업에서 출시한다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패션업계 M&A는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이와 관련해 중소업체의 체질변화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대형 매장을 운영하지도, 수십명의 R&D 인력을 운영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업체들은 고객층과 아이템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홀세일, 숍인숍 형태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4. 영쇼퍼 패션 소비주체로 부상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소비층이 새로운 패션문화를 이끌며 세대교체의 중심 세력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들은 1990년대 중반 ‘신세대’라는 이름으로 패션 시장의 틀을 바꿨던 세대와 비견되며 새로운 변화를 몰고올 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한 자아와 빠른 정보 습득 능력, 글로벌 마인드, 디지털 네이티브 등 이전 세대와는 다른 다양한 캐릭터는 이들 젊은 소비층을 대변한다. 또한 패션에 대한 의식 또한 기존 세대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들은 아무리 시대를 뒤흔드는 유행이라도 정작 본인의 취향이 아니면 수용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상품은 가진 돈을 모두 털어서라도 꼭 사고야 만다. 그만큼 취향이 제각각이고 개성을 강하게 표출하다보니 일선 패션기업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패션 브랜드는 대중화 될 수 없고 결국 시장성이 없으니 사업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항변한다. 젊은 소비층의 변화는 패션 비즈니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의 소비층에 맞춰져 있는 기존의 상품 개발, 마케팅, 영업 전략으로는 새로운 소비세력의 취향을 맞춘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브랜드에서 제안하는 상품과 마케팅은 더 이상 이들에게 화제거리가 되지 못한다. 아니 어쩌면 무시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뒤지고 동대문을 누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해외 구매대행도 마다하지 않는다. 백화점, 가두매장 등 전통적인 패션 유통채널이 갖는 파워는 점차 줄어들고 대신 젊은이들이 몰리는 몰(mall)형 유통업체와 인터넷 쇼핑몰 시장은 날이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5. 대형 복합쇼핑몰 시대 개막 올해에도 부산 센텀시티, 신림동의 포도몰, 명동의 눈 스퀘어,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대형 복합 쇼핑몰 개점이 잇따랐다. 이 같이 유통 시장에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복합 쇼핑몰의 등장은 물건 판매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의 여가, 문화 생활 공유와 패션 트렌드를 전파한다는 점에서 시공간을 초월한 본격적인 라이프 스타일 쇼핑 시대의 개막을 알려 준 것이다. 부산 센텀시티는 초대형 백화점 형식으로 기존의 백화점 매장 형식을 과감히 뛰어넘는 초대형 매장과 고객 편의시설, 문화ㆍ오락 시설 등을 겸해 이슈화 됐다.


신림동의 포도몰은 짜임새 있는 매장과 공간 구성으로 여타 대형 쇼핑몰에 비해 효율성을 높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 명동의 눈 스퀘어는 신년 초 오픈을 알리는 H&M의 국내 첫 상륙을 알리는 쇼핑몰로서 주목 받은데 이어, 신진 디자이너들은 소비 시장으로 과감히 침투한 레벨 5 등을 통해 차별화를 선언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는 여의도와 당산동, 목동을 포함한 서남부 상권의 중심지로서 유통업체들의 경쟁을 예고했다. 복합 쇼핑몰은 최소 10만㎡ 이상의 규모에 대형 마트, 영화관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별 상권 판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쇼핑몰과 인접한 백화점과 가두상권 등 기존 상권 역시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특히 이들 신생 쇼핑몰들은 인지도 높은 해외 명품은 물론 「자라」 「갭」 「유니클로」 「포에버21」「H&M」 등 대중적인 집객력이 높은 글로벌 브랜드까지 적극적으로 유치함에 따라 규모가 영세한 국내 브랜드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6. 그린패션, 미래 지속성장의 키워드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파괴와 지구 온난화 문제로 인해 ‘친환경’이 글로벌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전 산업 영역에서 ‘그린 비즈니스’의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패션 업계에서는 ‘그린 패션’이 화두로 떠올랐다. 그린 패션은 올 한해 다수의 브랜드가 선보였던 에코백, 자전거 타기, 에너지 절약 등의 환경 마케팅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의미를 가진다. 그린 패션은 기업이나 브랜드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의 출발선에서 고려되어야 하며, 한정된 자원을 활용해 지구의 자원을 순환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어야 한다. 단순히 마케팅 수단으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의류, 주택, 음식, 에너지 등 문화 전번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치 소비의 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에 대한 인식 변화는 소비자들에게서 가장 먼저 나타나고 있으며, 단순한 구매 활동이 아닌 지구 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치 소비 실현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각 개별 기업은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의식 있고 신뢰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왔다. 그린패션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으며 기업은 이를 통해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패션 기업들은 그린 패션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탄소 배출 감축이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 요소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이미 유럽의 패션 기업들은 탄소 배출과 관련해 법적 규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 이랜드 중국 매출 1조 육박 이랜드 중국 패션사업부의 매출이 1조원을 육박했다. 이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연초 목표로 했던 1조원 돌파는 어렵지만 현재 추세라면 8000억원대 중후반에서 2009년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1월 11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80% 신장한 중국 패션사업부는 매장 신규 오픈과 영업에 박차를 가했지만 5월 이후 급등했던 환율이 진정세를 찾으면서 원화 환차손으로 인한 매출 감소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4년 상하이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발을 디딘 이랜드는 15년만에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으며 18개 브랜드가 중국 전역 580개 백화점 2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8500억원으로 마감한다 치더라도 지난해 3365억원에 비해 무려 200% 이상 신장한 금액이라 2010년 1조 돌파는 무리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랜드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는 중국내수시장에서 공격 경영의 수위를 더욱 높여 2010년 중국 전체 패션기업 가운데 매출 1위 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브랜드 출시를 확대하는 한편 의류에 집중된 매출을 다각화해 보다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8. 갈수록 커지는 온라인 시장 TV홈쇼핑과 인터넷 쇼핑몰을 포함한 온라인 쇼핑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가장 큰 유통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은 지난 2007년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하면서 백화점 유통 시장을 앞질렀으며, 지난해에는 22조 9천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예상했던 백화점 시장이 6% 이상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은 온라인닷컴 매출이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신종플루와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TV 홈쇼핑을 포함한 온라인쇼핑 매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전년대비 14.4% 신장한 26조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내년 온라인쇼핑 시장이 올해보다 13% 이상 성장해 29조3000억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쇼핑 시장은 오픈마켓을 포함한 인터넷쇼핑몰의 성장과 모바일 쇼핑 시장이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이동통신 3사가 운영하는 모바일 쇼핑몰 거래 규모는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의 0.3%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확대되면서 데이터 요금, 상품군 개발 등 한국적 시장 상황을 고려한 환경 개선이 이루어진다면 모바일 쇼핑 시장은 온라인 쇼핑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의 주요 13개사의 매출은 4조 7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1% 증가하고 이들 주요 13개사의 내년 매출도 5조2600억원을 기록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온라인 쇼핑 시장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15년에는 44조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해 가장 큰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 12개 기업 선정 「SJSJ」 「폴햄」 「솔리드옴므」 「숲」 「플라스틱아일랜드」 「코데즈컴바인」 「버커루」 「지이크」 「스테이지89」 「유지아이지」 「지센」 「네파」가 글로벌 브랜드 프로젝트 지원기업에 리딩 브랜드로 선정됐다.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식경제부가 총괄하고 PFIN컨소시엄이 진행한 사업으로, 오는 2015년까지 3개 이상의 한국을 대표할 글로벌 브랜드 육성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24개 기업 중 1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으며, 디자이너계와 라이선스계, 홀세일계, 리테일계 부문으로 각각 나누어 브랜드를 선발했다.


디자이너계는 「솔리드옴므」, 라이선스계는 「지이크」, 홀세일계는 「플라스틱아일랜드」, 리테일계는 「SJSJ」 「폴햄」 「숲」 「코데즈컴바인」 「버커루」 「스테이지89」 「유지아이지」 「지센」 「네파」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선정 기준은 CEO의 경영 능력과 브랜드력,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재무건전성, 글로벌 규제 준수 능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심사가 이뤄졌으며, 세계 시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기업은 개별업체에 대한 역량평가를 통해 글로벌화 전략 수립과 진출 희망 지역의 시장성 평가 등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되며,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정부지원사업 참여 지원, 정부지원사업에 대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10. ‘명동’ 아시아 핵심상권 부상 명동이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전의 전성기에 국내 대표 상권으로 불리웠다면 이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90년대 후반부터 국내 대표 상권 자리를 압구정과 강남역 등지로 넘겨줬던 명동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매출을 떠받쳐 주는 등 불황에도 끄떡없는 소비력을 입증받으면서 화려하게 한국 대표 상권으로 부활했다. 이는 매장 임대료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권리금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사이 명동은 오히려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올랐다는 것이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특히 글로벌 SPA 브랜드들이 앞다퉈 국내 1호점을 명동에 오픈한데다 기존 브랜드 가운데 상품력과 매출이 뒷받침 되지 않는 브랜드들은 모두 철수해 소위 알짜 브랜드만 남아서 경쟁하다보니 쇼핑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은 이유로 풀이되고 있다.


 [출처 : 패션인사이트 -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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