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섬유 하면 으레 대구를 떠올렸다. 그러나 대구 화학섬유산업 이 끊임없는 부침을 겪어온 것에 비해 부산 섬유산업은 모면방의 천 연직물을 중심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이뤄왔다.
이를 토대로 국내 굴지의 브랜드를 가진 패션업이 부산에서 화려하게 일어났다.부산 섬유산업은 고급 제품군으로 분류되는 모직과 면직 중 심으로 발전해왔다. 초기 역사는 일제시대인 1910년대로 거슬러 올라 간다.
조선방직과 조선견직은 모직과 방직 생산에서 한국 섬유업을 시작한 회사들이다.조선방직은 1917년 국내 처음으로 제조업의 장을 연 회사로 한국 섬 유업의 단초를 제공했다.두 회사 외에 초기 섬유회사인 쌍미실업은 광복 전에 설립돼 70년대 말까지 스웨터에 주원료로 쓰이는 니트와 실 등의 모방직을 주로 생 산해 국내 시장을 선도했다
조선방직과 조선견직은 긴 역사를 지닌 회사답게 후에 한국 섬유산업 의 인맥 형성에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된다.934년에 설립돼 역시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부산방직은 방모제품 에서 세계적인 품질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이원갑 초대 회장이 창업했다.아들인 이동건 회장이 전체 경영을 맡고 있으며 사장직은 전문경영인 인 이정일 씨가 수행중이다.이들 초기 기업 가운데 부산방직만이 현재 활동을 하고 있다. 그러나 1세대 다른 기업에서 영향을 받은 수많은 모방직 업체가 지금까지 부 산 섬유산업을 이끌어오고 있다.
부산의 대표 섬유업체로 평가받고 있는 태광산업은 전쟁중인 1950년 설립됐다.창업주는 고인이 된 이임용 회장이었으며 현재는 아들인 이식진 부회 장과 이호진 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태광산업은 부산 구서동과 반여동 신평동에 공장을 유지하고 고부가 가치 제품을 생산해 한국 대표적인 우량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최고 코르듀이 우단 생산업체인 태창기업은 1956년 황래성 회장 이 창업한 뒤 아들인 황영재 사장이 경영하고 있는데 양산과 중국에 공장시설을 두고 있다.
현재 우수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모직전문회사 아즈텍WB는 70년 허 효필 회장이 창업했다. 아들 허정우 씨가 사장직을, 막내 아들인 허 제명 씨가 미국 유학 후 귀국해 부사장직을 수행중이다.
경남섬유 허정도 회장은 1959년 부친이 창업한 회사를 이어받아 활발 한 기업경영을 펼치고 있다. 원단과 원사부문 모직물 생산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부산 섬유업에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업체들의 발흥도 무시할 수 없다. 수많은 회사가 생겨나고 사라졌지만 현재 활발하게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회사로는 한신모방(사장 백성기)과 협동물산(사장 이재식) , 유성방적(사장 최원덕), 우양섬유(사장 정연호), 신흥울테크(사장 김경율), 한성모방(사장 도종호) 등을 들수 있다. 부산 패션산업은 이 같은 모면방을 중심으로 한 부산 섬유산업의 기 반을 토대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인디안'' 브랜드의 세정은 박순호 현 회장이 74년 동춘섬유로 창업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파크랜드 이병걸 회장도 비슷한 시기에 태화섬유로 창업해 성공을 거뒀다.
76년 창업해 골프웨어 분야의 국내 선두권 기업으로 성장한 ''그린조 이'' 브랜드의 최순환 사장도 부산 패션업의 주요 인물로 꼽히고 있다 .
skbk
표백가공얘기 - 백흥섬유는 1953년대 여름부터 6.25 전쟁이 휴전되기 전후 광목표백으로 전국시장을 힙쓸었다.
부산진,대구서문, 서울 동대문, 대전 광주 등의 포목시장에는 십자표표백광목, 비둘기표 옥양목등으로 부산의 표백품이 거의 찾이하고 있을 때였다.
조선방직의 광목등이 곱배로 들어와 가공되어 나가던 시절이었다. 표백은 백흥에서 가공은 가야부산방직, 조선견직 또는 동양견직에서 하여 부산진시장으로 출고되거나 전국으로 공급되었다.
07-23 13:12
skbk
1960년대에 들어와 경남모직은 한일합섬을 개업하게 되고, 태광산업은 태광합섬을 개업하여 아크릭섬유를 각각 생산하게 된다. 그 즈음에 경남모직, 백흥산업, 도남모방, 유한산업,종화모직,경남섬유등이 소모방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대우는 사직동과 반여동에 봉제공장을 신설하여 대대적인 와이샤스를 수출하게 된다.
부산의 섬유백서를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07-23 13:08
skbk
해방이후 부산은 조선방직이 면사 면포를 생산공급하였고 6.25 전후하여 이 광목을 표백 염색가공업체가 부산에서 많이 생겨났다. 조방앞 화랑가공(현 현대백화점 자리) 백흥섬유(주) (현 한신모방전신) 가야염직, 부산방직, 경남모직(주)(현 서면 밀레니움자리), 태광산업가야공장(전경남기업, 모방적공장), 경남섬유(서면 면직물표백염색가공공장효시),거제동에 조선견직, 동양견직등이 섬유산업의 주류를 이루었다. 그외 방모공장으로 여러 공장이 있었으나 모두 폐업하거나중국으로 이전한 곳이 많다. 해방이후, 6.25 전후, 5.16 전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