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프리뷰 인 서울(이하 PIS)에 중국내 주요 남성복 업계 매출 1위 기업인 야걸그룹 이여강 회장을 비롯해 항주시의 실크 및 여성복 업체들이 대거 참관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ㆍ이하 섬산련)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중국 항주와 닝보에서 PI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로드쇼를 개최해 현지 관련업계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PIS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등 양국 관련업계간의 우호협력을 다졌다.
섬산련은 이번 로드쇼를 통해 PIS 전시회 개요 설명과 글로벌 소재 트렌드 및 프리뷰 인 서울 2009 출품 아이템 등을 중점 소개하고, 중국바이어 대상 전문 세미나 개최, 동대문패션축제 참관 지원, 첨단 소재기업 및 유명 브랜드 업체 방문지원 등을 제시했다.
항주시에서 열린 로드쇼에서 하명근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가 한ㆍ중 양국 섬유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첨단 기술과 정보, 아이디어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항주지역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항주시경제위원회 양건화 부주임과 절강성복장협회 한례성 회장은 “항주의 유력한 실크 및 여성복 업체들이 ‘프리뷰 인 서울 2009’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항주시경제위원회, 절강성복장협회, 항주여장상회, 상해외경무전람유한공사 등의 정부 및 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항주TV, 매일상보, 실크망, 중국방직보 등 언론매체, 현지 내수 브랜드 및 항주여장상회 소속 의류 제조업체 등의 소싱 담당자가 다수 참석해 전시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비쳤다.
이어 중국내 가장 많은 유명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닝보 로드쇼에서 섬산련 하명근 부회장은 “오는 10월 열리는 닝보국제의류전시회에 섬산련 주관으로 한국의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이에 앞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을 통해 양 전시회간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나가자”고 제의했다.
이에 닝보복장협회 회장이자 야걸그룹 부동사장(副董事长)인 이여강 회장은 “유력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는 닝보지역의 기업들은 한국산 소재의 우수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많은 중국 브랜드들은 ‘프리뷰 인 서울’을 통해 현지 패션에 접목할 한국의 다양한 패션 디자인과 트렌드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야걸그룹은 중국 내 주요 남성복 업체로 매출 1위의 와이셔츠를 비롯해 정장, 자켓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여성복 생산도 준비 중으로 이여강 회장은 제품 차별화를 위해 한국산 소재가 필요하여 구매 확대를 위해 PIS에 참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산련은 항주와 닝보를 중심으로 항주여장상회, 절강성복장협회, 닝보복장협회 등 현지 방직 및 복장협회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는 PIS 전시회에 동 지역으로부터 유력 바이어의 방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섬산련의 관계자는 “중국 현지의 한국산 소재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구매 의사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자평하면서 “중국 내 섬유생산량 1위 도시이자 실크산업을 바탕으로 성장한 항주지역에서는 여성복과 캐주얼 의류 생산업체들이, 남성복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닝보지역에서는 샨샨, 야걸, 로몬, 톤리온, 로우즈 등 중국내 유명 의류 브랜드 업체들이 대거 ‘프리뷰 인 서울 2009’를 찾을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