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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쓰리피스’ 매진 리오더 불망소재 다양한 아이템 인기김효순 디자이너 -
쟈크, 버튼, 카라 끝머리, 소매 끝자락에까지… 큐빅과 자수 장식으로 마무리까지 심혈을 기울인 옷 하이패션 ‘윤순영’(대표 이경렬)은 불혹을 넘긴 50대 중년 여성의 마음마저 흔들어 놓기에 충분하다.
특히 올여름 신상으로 출시된 일명 ‘공주 쓰리피스’는 불망 소재의 여성미를 한껏 살린 옷으로 출고되자 마자 16개 전 매장에서 매진되어 현재 리오더 생산에 들어갔다.
기획실장 김효순 디자이너는 “여성 누구나 젊고 아름다워지고픈 욕망이 있다. ‘윤순영’은 이러한 여성의 마음과 의지를 잘 반영시킨 옷”이라고 말한다. 50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날개 돋힌 듯 팔려나가고 있는 ‘윤순영’. 그러나 디자이너들은 의외로 젊은 20대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에 주목할만 하다. 이들은 ‘어머니 옷’이 아닌 젊고 세련된 감각의 ‘마담 옷’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맞춤을 병행하며 고객 한분 한분의 체형에 맞는 패턴 뜨기에 가장 큰 중점을 두어 정형화가 아닌 50대 여성의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패턴과 그에 걸맞는 디자인 구상에 집중하고 있다. 김실장을 비롯한 기획실의 젊은 디자이너들은 처음에는 50대 중년 여성의 옷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중년 여성의 취향을 이해하게 되자 모든 것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의 마음을 읽기위해 정기적인 시장조사에 업무의 비중을 두고 현장 감각을 강조하는 김실장은 한 아이템을 완성시키기 위해 철저한 기획 절차를 따르고 있다. “매일 아침 샵마스타와의 토론을 통해 고객 취향을 충분히 수렴한 뒤 진행 여부를 결정합니다. 팔리지 않는 옷은 처음부터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죠”
또한 고급소재와 봉제에 관한한 최고를 고집해 온 결과 겉과 안이 구분 안 될 정도의 정교한 마무리와 세탁후나 오랜 착용 후에도 옷의 틀어짐이 전혀 없는 기술력을 갖추게 된 것은‘윤순영’만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김실장은 오늘의 ‘윤순영’은 일에 있어서 만큼은 오너와 직원이라는 상하 관계를 떠나 완벽한 제품을 추구하려는 이경렬 사장의 유별난(?) 경영 노하우의 결과라고 밝힌다. 능률을 이끌어 내기 위해 파격적인 업무 형태를 펼쳐왔던 이경렬 사장과 직원들간 마찰도 많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직원들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이경렬 사장을 리드해 나간다고.
기술력, 기획력, 합리적 가격대로 무서운 성장 질주를 보이는 ‘윤순영’은 계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불망 소재로 올 여름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윤정아 -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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