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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유패션장비 공개 시연장 가보니
부산디자인센터 내에 1년 여 동안 방치되어 오던 섬유패션장비 시스템이 지난 5월20일 첫 선을 보였다. 그동안 이용 방법과 활용 방안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제기되었던 장비들은 부산재단사협의회, 부산재봉사협의회, 진의상협의회 회원을 비롯 업계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시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 시연된 장비들은 ▲전자제어식 패턴 재봉기(3) ▲초고속 컴퓨터 자수기(2) ▲테이핑, 코일링, 스핑클 자수기(1) ▲자수 펀칭 프로그램(2) ▲핸드 스티치(3) ▲출력기(1) ▲패턴 입력기 ▲W/S 단말기(2) ▲콤프레셔(1) 이하 9종이다.
부산디자인센터 지하 1층 273㎡(82.5평)공간 규모의 장비실에 구축된 총 9종 16대의 장비들은 지난해 3월 부산섬유패션산업사업협동조합측의 ‘후진 양성과 업계 발전을 위한 新장비 도입의 절실한 요구’ 건의를 부산디자인센터측이 수렴, 건의하여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4억4100만원을 투입, 공개 입찰로 구축한 것이다.
그러나 당초 목적이었던 봉재인력 후진양성을 위한 실습용 기계가 아닌 상,공업용 기계가 구축되어 목적 달성에 불합리할 뿐 아니라 활용방도에 맞지않는 기계가 도입되어 기대에 찼던 부산지역 패션계에 커다란 실망을 안겨 주었었다. 공개 시연회에 이은 ‘섬유패션장비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최근수 부산섬유패션산업사업협동조합(이하 부산패션조합) 이사장은 “우리의 요구와 상관없는 장비가 도입되어 너무나 안타깝다. 장비 도입 배경에 어떠한 문제가 있었는지 이제 와서 제기할 필요는 없지만, 고가의 기계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되며, 관련 업체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길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부산디자인센터 이종형 팀장은 “부산패션조합측을 비롯한 관련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장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섬유신문/윤정아 기자 -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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