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생산 캐퍼 100만 야드 규모로 확대
국내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데님 원단이 인기를 끌며 생산 캐퍼를 확대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전방(회장 조규옥)에 따르면 “올해 국내 데님 수요가 늘어 생산을 월 90만 야드 규모로 확대했다”면서 “여름철에 접어 들면 수요가 다소 줄겠지만, 6월분 데님 오더도 이미 80% 이상 수주해 월 100만 야드 캐퍼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방은 종전 100만 야드 데님 캐퍼를 지난해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서 절반 수준으로 급격히 줄였으나, 올해 2월에 70만 야드 수준으로 늘린 데 이어 최근 100만 야드 규모로 확대해 국내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국내 데님 시장 규모는 월 350만~400만 야드 수준인데, 터키ㆍ일본ㆍ이탈리아 등으로부터의 수입에 60%를 의존하고 25% 비중을 차지하는 전방 등 국산 비중이 40%로 구성된다.
지난 4월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에 참가했던 전방 관계자는 “전시회 기간 중 상하이마트 4층에서 동시 개최된 중국 전시회 부스에는 10여 개 중국 데님 업체가 참여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중국 북부의 데님은 아직 품질이 떨어지고 가격도 싸지만, 남부는 한국산과 품질이나 가격이 비슷한 수준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이 세계 주요 수출 시장의 데님 오더를 장악할 수 있는 이유는 소재부터 봉제까지 버티컬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전방은 고급 소재를 선호하는 국내 패션 업체들의 수요를 반영, 내년 상반기까지는 필요한 설비를 완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체제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서국배 직물팀장은 “전방의 데님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국내 패션 업체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현재 10%에 불과한 수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는 ‘데님 바이 프레메에르비죵’이나 ‘브레드&버터 베를린’ 등 해외 전시회 참가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패션인사이트 -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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