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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자연을 만나다.
기사입력 2009-05-26 오전 10:14: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아프라카에서 자연을 만나다 바로가기]

아프리카.jpg


박자연-로고.jpg

아프리카에 꿈을 전하는 ''호이 프로젝트'' 매니저 박자연 님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과 선생님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호이(HoEㆍHope is Education) 프로젝트. 그 중심에 아프리카에서 NGO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을 계기로, 호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된 프로젝트 매니저 박자연 님이 있습니다. 현지 아이들 수준에 맞춘 교재 개발부터 현지에 파견될 교사 교육까지…, 결코 쉽지 않아 보이는 과정 하나하나를 열정과 사랑으로 하나씩 완성하고 계신 박자연 님에게 블로그는 어떤 의미일까요?
 

질문 박자연 님이 프로젝트 매니저로 계신 호이 프로젝트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답변 희망은 교육(Hope is Education)! 호이 프로젝트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교육 현장을 지지해주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동안 아프리카의 교육 현장의 지원은 학교 건물이나 학용품, 교복과 같은 현물 지원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호이 프로젝트는 선생님을 지원해야 교육 현장이 살아난다는 꿈을 가지고 아프리카를 바라보려고 합니다.

2008년 11월 호이(HoE)의 꿈을 현실 속에서 실현시키기 위해 호이 프로젝트팀이 구성되었습니다. 변호사, 펀드매니저, 경영 컨설턴트, 광고 AE, PD, 교육 컨설턴트, 교사, 디자이너, IT 연구원, 개인사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호이 프로젝트 팀원들은 호이의 꿈을 위해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나눕니다. 재능기부서약서를 작성하고 자신이 서약한 기간 동안 팀원으로 활동합니다. 현재 호이 프로젝트는 PM(프로젝트 매니져), HoE Communication Team, HoE Design Team, HoE Education Team, HoE Funding Team, HoE System Team이 있고, 총 22명이 팀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질문 어떻게 호이 프로젝트 참여하게 되셨나요?

답변 저는 2007년에 아프리카에서 NGO 봉사단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1:1 어린이 결연으로 알려진 어린이 개발사업(Child Development Program: CDP)의 필드 사무실 일을 했습니다. 제가 일하던 당시 새로운 센터를 케냐 북부의 오지 마을 코어(Korr)에 열게 되었고, 사무실 세팅을 위해 코어에 들어가 살게 되었는데요. 코어에는 한국인도 한 명도 없었고, 아프리카의 다른 지역들은 갖춰진 기본적인 인프라(전화, 전기, 물, 인터넷, 도로 등)도 없었습니다.

외부와 철저히 격리되어 저는 코어 사람이 되어 갔습니다. 코어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이 제 아이들이 되어 갔고, 코어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제 가족이 되어 갔습니다. 너무나 척박한 환경과 씨름하는 이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 되면서 끝없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이 사람들이 생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이 사람들에게 미래가 있을까?’ 굉장히 고민했습니다. 생존 환경이 척박한 사막 지역이라고 해도 분명 사람이 살아갈 수 있다고 고민하면서 방법을 찾았는데요. 사람을 키우는 교육 밖에 방법이 없었습니다.

케냐 코어의 티림 초등학교는 매달 재정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교사의 급여 마련이 어려운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들이 급여를 받지 못해서 교육 현장을 떠나야 한다면 이 아이들은 어디에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건지 마음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 지금 당장 아이들이 굶어 죽지 않기 위해 한 끼를 먹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저는 아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교육의 작은 기회를 누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사실 제가 돈이 많다면 사비를 털어서라도 티림 초등학교를 지원할 수 있었겠지요. 그러나 제가 가진 것은 뜨거운 마음 하나뿐이었습니다.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끝없이 고민하면서 길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코어를 떠난 지 13개월 후인 2008년 11월 9일에 Hope is Education! HoE Project 제안서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박자연님의 인터뷰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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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1 : 아프리카(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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