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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첫단추 잘 채웠다” - 26일 개막, ‘진행·홍보·관리’ 호평
“2009 춘하 서울패션위크, 첫 단추 잘 채웠다.” 
지난 26일 학여울 SETEC에서 개막한 2009 춘하 서울패션위크가 초반 순조로운 진행과 관람객들의 호응으로 업계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점을 받아냈다.
업계관계자들은 “지난 행사에 비해 사전 홍보가 잘된 것 같다”며 비가 오는 가운데 개막한 첫 패션쇼부터 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고 일기가 고르지 않음에도 종일 성황을 이루었다
1,2,3관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컬렉션장은 디자이너별 무대연출을 차별화한데다 예전 30분씩 대기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비효율적인 시간손실도 최소화했다. 무대구성과 컬렉션연출도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인지도가 높은 디자이너쇼에만 관람객이 편중되고 신인들은 좌석을 거의 채우기가 어려워 학생들을 대거 동원해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매니아들과 패션관계자, 외신, 국내 백화점과 해외초청바이어들의 고른 참석이 감지돼 대형 패션위크로서의 조속한 자리매김이 기대되고 있다.
개막쇼였던 한상혁 디자이너의 제일모직 ‘엠비오’ 컬렉션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셜록홈즈를 모티브로 한 독특한 컨셉과 사전 홍보, 메인모델인 김현중의 참가가 알려지면서 1천여명이 몰려 입장하는 일대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프레스룸의 절반이 비었던 반면 이번 패션위크에는 기자단과 VIP호응도 컸다.
관계자는 “주최즉에서 100여명분의 기자단 식사를 준비하라고 했는데 인원이 두배나 초과해 200명이 몰려 식사가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외신기자의 경우 통역 및 관계자가 철저한 출석관리 및 안내를 통해 종전의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일축시켰다.
반면 변덕스런 일기로 다소 차가운 날씨에 외부에 설치한 전시장은 미처 준비가 안된 빈 부스가 눈에 띠었고 개막날 오픈이 이뤄지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관련업계는 “첫단추가 순조롭게 채워진만큼 폐막식인 4월2일까지 컨디션을 유지하기를 바라며 실질적인 바잉의 장으로 토대를 다지기를 바란다”는 당부를 하고 있다. [ 출처 : 한국섬유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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