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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발수제 많이 좋아졌다”
기사입력 2009-04-02 오전 9:42: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 일산대비 성능 90-95%, 가격 60-70% 수준
- 한 여름철 검업 발생 가능성엔 다소 주의 필요

 국산 발수제가 일산 발수제에 비교해 발수도등 성능별 차이가 거의 없는데다 가격메리트까지 확보한에 힘입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산 발수제는 일산 발수제 품질의 90-95% 수준까지 접근한 반면 단가는  일산의 60-70%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지난달 일산 30% 발수제 제품이 엔화강세로 인해 ㎏당 15,000-16,000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50% 가까이 오른 반면 국산 발수제는 ㎏당 10,000원선에 불과해 국산 발수제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 농도의 발수제를 같은 량을 사용할 경우 발수력은 일산이 다소 우수하더라도 가격메리트를 갖춘 국산 발수제 사용 시 5-10% 더 투입하면 발수력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

일부 임가공업체들은 국산 발수제를 사용하면 혹시 불량이 날 수도 있다는 막연한 의구심을 갖고 있는데 국산 발수제도 성능이 많이 좋아져 한 여름철을 제외한 가을부터 겨울, 봄철에는 불량이 거의 발생치 않는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들은 만약 검업이 발생해도 요즘은 발수제를 잘 빼주는 탈발수제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했다.

국산 발수제가 단지 싸다고 해서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발수제의 핵심 성능인 발수도에서 일산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셈이다.

국산 발수제는 한 여름철 배스내 온도가 40-50℃ 심지어 60℃를 넘어서게 되면 처리원단에 검업(Gum-up)이 발생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하기 힘든 만큼 이 경우 배스 온도를 낮추기 위해 얼음주머니나 선풍기를 가동하여 원단을 충분히 식히는 한편 산성도도 pH 5정도로 유지하면 검업 발생을 현격히 낮출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포천 신평공단 내 한 염색공장 관계자는“국산이나 일산이나 발수력은 비슷한데 일부 벤더사들이 일산제품 사용을 요구할 경우 국산과의 차액만큼 가공비를 좀 더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발수제 업체들은 막연히 성능이 낮다는 잘못된 인식에 사로잡혀 일산 발수제를 고집해서는 향후 임가공업계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힘들 수 있어 일산과 국산 발수제의 품질과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출처:TIN뉴스-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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