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양사 산자기술연구소 조성호 소장은 ‘환경개선 및 복구용 방재기능 강화섬유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방재기능강화섬유의 기능과 종류, 지오그리드, 활용방안과 적용사례 등 방재기능 강화섬유의 친환경적 요소들을 강조했다.
그는 먼저 방재기능 강화섬유의 기능에 대해 재료의 인장강도(마찰력)에 의해 지반구조물의 역학적 안정성을 증가시키는 보강기능과 분리기능, 여과기능, 배수기능, 차수기능, 보호기능 등을 설명하며 지오그리드를 소개했다.
지오그리드는 방재기능 강화섬유 제품인 토목합성재료(Geosynthetics)의 일종으로 10~150㎜의 규칙적인 공극을 갖는 격자형태의 보강재로 지반 및 방재 구조물의 하중과 외부응력에 대해서 인장저항력과 지지력을 발휘하여 구조물을 보강한다고 정의했다.
지오그리는 주로 보강토 옹벽, 보강사면, 연약지반, 초연약지반 등에 적용되며, 자연친화적인 선진국형 녹화공법으로 종래의 재료인 콘크리트나 쇄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식생녹화사면에 활용되며 철도 노반 보강, 중장비 진입로, 유실된 도로, 강둑, 제방 등 자연형 하천 복원을 위한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조성호 소장은 “삶의 질 향상에 따른 환경친화적인 토목 구조물의 필요성이 확대되면서 환경보존과 개선복구용으로 방재기능강화섬유의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어 고성능 또는 고기능의 다양한 복합형 방재기능강화섬유 제품 개발이 필요하며 환경친화적인 다양한 공법개발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민선 선임연구원은 ‘하천환경 개선을 위한 호안 블록용 방재기능 강화섬유’라는 주제를 통해 국내 호안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두 종류 이상의 지오신세틱스를 결합시켜 기능을 복합적으로 향상시킨 다축 복합 지오컴포지트를 소개했다.
김민선 선임연구원은 먼저, 설치된 제방이 유실되는 현상에 대해 “국내 호안의 특징상 만곡이 심한 사행하천으로 응력의 부여 방향이 일정치 않는 것”을 주요 요인으로 지적하며 “다축방향의 응력이 가능하고 여과 분리기능 및 내후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다축 지오컴포지트 복합화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는 일정한 패턴을 가진 격자 구조형태의 이축 또는 다축으로 배열된 섬유의 교차점을 결속시킨 다축 경편 구조물과 다층 복합 부직포형의 지오텍스타일이 결합된 복합체를 의미한다.
김민선 선임연구원 주장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물을 통해 다축방향에 대한 응집력과 여과 분리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고 플라즈마 표면처리기술로 표면을 개질해 투수성을 향상시키고 클로킹 현상 및 화학저항성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