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유래 polyester "PLANTPET", 日産리프에 채용

일본의 테이진(帝人)주식회사가 전개하고 있는 바이오 유래의 폴리에스터 섬유인 "PLANTPET"를 닛산(日産)자동차 주식회사가 금년 11월20일에 본격 판매를 개시하는 100% 전기자동차 “日産리-프”의 시트와 내장 트림 표피재로 본격 채용하였다. PLANTPET이 차량용 내장재로 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채용된 시트와 내장 트림 표피재는 테이진과 자동차용 시트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미노에테이진테크노(주) 및 日産자동차(주)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석유유래의 폴리에스터 섬유를 사용한 경우에 비해 화석자원 소비억제와 온실효과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테이진은 PLANTPET에 대해 자동차 시트와 내장재, 의류, 위생재료 등에의 용도전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日産리-프”의 채용을 계기로 향후 이 소재의 확대판매를 추진, 2015년도에는 자동차 시트와 내장재에 있어서의 폴리에스터 섬유 판매량에 점하는 PLANTPET 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PLANTPET는 구성성분 30% 이상이 바이오 유래의 폴리에스터 섬유로, 물성과 품질은 석유유래 폴리에스터와 전혀 차이가 없다. 폴리에스터수지를 구성하는 일부 성분을 바이오매스(사탕수수) 성분으로 치환한, 소위 식물유래 폴리에스터 섬유이기 때문에 화석자원 소비를 억제, carbon neutral(식물 성장과정에서 광합성에 의한 CO2 흡수량과 소각과정에서 다시 배출되는 CO2 흡수량은 동일해 서로 상쇄되어 대기 중 CO2 배출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현상) 효과에 의해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공헌할 수 있다.

자료출처 : 한국섬유소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