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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변해야 섬유패션 미래가 보인다”
기사입력 2017-05-02 오전 8:44:00 | 작성자 bfc |
▲     © TIN 뉴스


4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홍의락 국회의원과 한국패션산업그린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섬유패션산업의 미래방향과 과제’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산업연구원 박훈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섬유산업 발전방향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발표자로 나서 “우리나라 섬유산업은 다운스트림으로 갈수록 부가가치가 높아지는 선진국형으로,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 및 시너지효과 극대화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화학섬유/방적사(18.8%) -> 직물/염색가공(30.6%) -> 의류/산업용제품(50.6%)

 

이어 “내수시장은 의류용 섬유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섬유가 높은 증가와 함께 내수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2000년 59.6%와 22.2%였던 의류용 섬유와 산업용섬유 내수 비중이 2014년 의류용 섬유는 49.6%로 10%p 줄어든 반면 산업용섬유는 35.4%로 13.2%포인트 늘어났다”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몇 가지 제약적 요인들이 국내 섬유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설비투자 부진으로 성장 잠재력 위축 ▲낮은 R&D 집약도 등으로 기술 혁신역량 제고 한계, 기업 매출액 R&D 투자비율의 경우 제조업 1.97%, 방적 0.35%, 직물 0.64%, 화섬 1.09%로 집계됐다. 더구나 석박사급 고급 인력들이 기업보다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로 유입돼 정부 R&D 과제 수행에 급급하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추격 가속화로 글로벌 시장 잠식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의 중소업계 지원 기능 축소로 경쟁력 약화 ▲염색가공 및 제직업체들의 기획력 및 기술개발 능력 부재 ▲국내 섬유수출 구조는 직물에 편중되어 있고, 특히 직물산업은 특정국가로 수출이 집중되는 등 수출시장 다변화 및 수출 품목의 다양화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훈 연구위원은 고부가가치차별화 섬유소재 중심의 산업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15~2022년까지 연평균 7.8% 성장률이 예상되는 고성능 산업용 섬유시장은 향후 미래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첨단 산업용섬유를 육성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동시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요산업 연계형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협력 기술개발 및 공동 마케팅 등 동반 성장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이외에도 염색가공업체의 기획력 및 기술개발 역량 육성, 섬유스트림간 협력강화 지원 확대를 통한 모든 공급가치사슬의 균형 잡힌 산업구조 구축 등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휴비스 섬유연구소 호요승 상무(소장)는 “한․중․일 간 기술 격차와 관련해 “국가 간 기술격차는 분명히 존재한다. 현장에서 느끼기에 일본과의 기술 격차는 분명히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국산보다는 일본산, 일본 제품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만연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식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원활한 융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기초(과학)기술의 장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 상무는 “몇 년 전 전자 기업으로부터 광섬유 개발을 제안 받아 2년 정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도중에 포기했다. 그 이유는 결과가 언제 나올지도 불분명하고, 타 산업에 대한 접근의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기초과학기술의 장이 마련되어 타 산업 간 기술교류 및 정보 공유가 전제될 때만이 성공적인 융복합이 실현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정부, 기업 재편 유도 및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4차산업혁명 대응기반 구축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섬유수출이 올해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다”면서 올 하반기까지 플러스 기조를 이어가자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업계의 변화를 주문함과 동시에 정부의 지원정책 방향과 사업 내용을 공개했다. 

 

도 실장은 “2016년부터 시작된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봉제 인력을 1천명 이상 양성하고, 신진 디자이너를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 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조현장의 노후화된 생산 설비 교체와 친환경 염색기술 전환, 스마트공장 보급 및 지원 사업 등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꾀하고,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 및 구조조정을 체질 개선 등의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시행, 탄소섬유․아라미드섬유 등 산업용섬유 등 핵심원천소재개발부터 친환경 염색기술 개발 등의 육성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디다스의 신발 로봇제조공장인 ‘스피드 팩토리(Speed Factory)’에 견줄 수 있는 국내형 신발 스마트 팩토리를 건립, 운영해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자료출처 : tinnews 바로가기 

첨부파일#1 : 2017-05-02 09;05;5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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