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그래픽 의상 디자인 기업 클로버추얼(CLO Virtual Fashion)이 이전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된 가상 의상 제작 소프트웨어 ‘마블러스 디자이너5(Marvelous Designer5, 이하 마디5)’를 출시했다. 마디5는 셔츠 같은 간단한 의상뿐만 아니라 드레스, 턱시도, 군복 같은 복잡한 의상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원하는 원단 재질을 반영해 패턴자르기, 트레이스(패턴에 선들을 추가해 특정 부분을 별개의 패턴으로 생성하는 작업) 같은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전 버전에 비해 시뮬레이션 속도는 30% 이상 개선됐는데 맥(MAC)버전에서는 70%나 빨라졌다.

클로버추얼패션 오승우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최첨단 영상 환경속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마블러스 디자이너의 기술로 사용자가 신속하고 사실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마디5는 맥과 윈도우용으로 나뉘고 개인용, 교육용, 기업용 라이선스가 있다. 개인용은 월(59.99달러), 연간(360), 영구(550)로 쓸 수 있다. 기업용은 네트워크 서버에 접속해 사용하는 스탠드 얼론(4000), 별도의 네트워크 접속 없이 사용하는 ‘네트워크(6000)로 나뉜다.
마블러스 디자이너는 게임과 VFX(시각효과) 등 분야에서 CG아티스트가 캐릭터 의상을 신속하고 사실적으로 제작·시뮬레이션 하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다. 블리자드 유비소프트 등 유명 게임회사와 영화 아바타, 반지의 제왕을 제작한 웨타디지털 등 세계적 영화 제작사들이 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