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섬유소재연구원(원장 김숙래)의 ‘에너지혁신형 그린염색기술기반 구축사업’이 5년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지난 2009년 6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총 60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220억원(정부 150억원/지자체 현금 40억원/지자체현물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세계 최초 k LAMP-CPB 일괄생산체계 구축 및 보급을 목표로 추진돼 주위의 우려와 관심 속에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한다.
이에 연구원은 이탈리아 Lafer와 개발한 LAMP(니트용 액체 암모니아 가공기)를 활용한 시제품 및 CPB와 초임계유체 염색을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4일 섬유센터 17층에서 열린 ‘도시형 섬유․패션산업으로의 도전’이라는 주제의 니트 소재의 고품질화․친환경화 기술포럼에서다. 이번 포럼은 연구원이 지난 3월 28일 ‘실켓의 미래, 램프의 세계로’ 포럼을 시작으로 4월 30일 2차 포럼에 이어 개최한 행사로 액체암모니아가공기(LAMP) 활용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현실화, 특허 및 최신 기술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코자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구원 이인열 녹색기술팀장이 ‘물을 끓이지 않는 염색’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CPB염색기술 및 구축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이 팀장에 따르면 현재 연구원은 니트 CPB 전용 실험실을 구축하고 CPB 전용 CCM, CCK 및 패더를 확보했다. 또 니트 CPB 전용 컬러매칭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문 인력 3명을 확보한 상태다.
이어 2009년 니트용 CPB 염색기를 도입해 8월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맹글 경도 측정기, CPB 냉각시스템 부대설비, 계절별 온․습도 자동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풍광기계와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 니트 CPB용 연속 수세기는 연속 전처리 및 수세가 가능하다.
CPB 염색 3톤을 기준으로 약 80% 에너지 절감효과다. 기존 침염 시 비용이 11만4930원이라면 CPB는 2만4549원이 소요된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은 침염 니트에 비해 우수한 표면(굽힘, 전단, 표면) 특성과 항필링성이다. 또 침염 니트에 비해 고착율이 증진돼 염색성이 향상됐다. 아울러 △텐셀 또는 레이온 100% △코튼/레이온 △코튼/모달/텐셀 △코튼/텐셀 △코튼/스판 △코튼/모달 △레이온/코튼 △코튼 100% 등에 적용가능하다.
이 같은 효과는 이미 프리뷰 인 서울과 프리뷰 인 대구, 텍스월드 뉴욕, 텍스월드 파리 전시회를 통해 니트 CPB 제품에 대한 성능과 우수성을 선보이며 검증됐다.
연구원은 니트용 CPB시스템과 LAMP(액체 암모니아)를 기반으로 한 공정 안정화로 신뢰성을 확보하고 그린니트 브랜드 런칭 및 품질표준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또한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CPB 보급을 시작(약 100억원), 2017년 LAMP-CPB 보급(220억원), 2019년 보급이 확산되면 약 500억원을 매출액을 전망하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CHICOS(24억/년), HUGO BPSS(시생산 2억), 바나나리퍼블릭(시생산 2억 ) 등이, 국내에서는 동대문 업체 2곳이 약 65억/년, SPA브랜드 TOP10이 시생산 4톤 규모로 국내외 니트 CPB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을 기반으로 연구원은 수요기업의 테크밸리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컬러 DB제공, 기술지원, 컨설팅을 통한 kLAMP-CPB시스템 보급 및 확산을 토대로 공단을 조성, Tenter, Compact 등 가공기계 및 LAMP 회수설비 등의 공동장비를 활용한다는 세부계획도 밝혔다.
자료출처 : ti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