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4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미래형 콘셉트카 인트라도(Intrado, 프로젝트명 HED-9)를 공개했다.
인트라도의 주요 부품에는 효성과 롯데케미칼이 각각 개발한 탄소섬유 복합재를 적용해 화제다. 국내 자동차에 탄소섬유가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 인트라도에 탄소섬유가 적용된 부분 차체 프레임과 후드, 사이드패널, 루프 등이다.
이번 인트라도의 탄생에는 효성이 고기능성 탄소섬유인 ‘탠섬(TANSOME®’ 원사를 제공하고 롯데케미칼은 이 원사를 자체 개발한 고강성 설계 기술을 적용해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변환 생산해 탄소섬유 복합재를 완성시켰다.
기존 철강 대신 주요 부품을 탄소섬유 복합재로 대체해 기존 자동차 중량의 60%이상을 경량화했다. 강철 대신 탄소섬유 복합재로 대체해 기존 자동차 중량의 60%이상을 경량화 했다. 또한 자동차 중량 감소로 연료 사용도 줄어 일산화탄소의 배출량도 감소시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다.
다이텍연구원과 현대자동차가 공동기술한「자동차용 섬유화학소재 개발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업계 전문 컨설팅 기업인 A.T.Kearmey은 2020년까지 자동차부품 소재 중 철강소재의 비중은 55%로 감소하고, 플라스틱 소재가 1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연비효율 및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제조사들의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노력과 이에 따른 연비향상과 직결되는 예측 수지라는 분석이다.
글로벌 자동차제조사들의 차량 경량화를 위한 투자가 확대되는 추세다.
최적 설계 및 부품성능 극대화를 통한 부품 수 감소, 고장력강, 알루미늄, 마그네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섬유강화 플라스틱, 섬유강화 복합재료 등 경량 대체소재 적용 등이다.
이 중 섬유소재는 소재 자체가 지닌 경량 특성 및 기타 특성으로 인해 매우 각광받고 있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섬유소재의 형태는 직물/편물, 부직포, 복합재 등으로 이 중 직물/편단 원단이 주류지만 부직포 및 복합재 형태의 소재 사용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경량화 등의 목적으로 기존 자동차 부품 소재의 대체용도 및 광섬유, 도전성 섬유 등과 같은 고기능 섬유소재에 의한 새로운 용도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자동차 완성차 1대당 사용되는 섬유소재의 양은 1990년대 20kg, 2006년 28kg, 2013년에는 약 35kg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자료출처 : ti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