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탄소소재 적용기 테스트 - 차세대 항공기 A350 XWB 외관 공개
유럽의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차세대 항공기 A350 XWB의 외관을 공개했다.
지난해 5월 A350의 시험비행을 성공리에 마친 에어버스는 이달 내 좌석 350석을 모두 채운 상태로 장거리 시험 운행에 나선다. 에어버스는 올 초 A350 XWB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시험기종인 MSN2를 공개했다.
항공기 후미 절반가량을 회색·검은색 체크무늬를 넣어 동체 53%에 첨단 강화소재인 탄소복합재료를 사용했다.
에어버스는 1982년 탄소섬유를 동체에 사용한 첫 모델인 A310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동체의 탄소섬유 복합소재 사용범위를 넓혀왔다. 지난 30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A350 WXB의 동체의 53%가 탄소섬유 강화 폴리머로 제작됐다.
엔진은 니경쟁기인 787 드림라이너가 경량화를 위해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 것과 달리 켈 카드뮴 배터리를 사용했다.
A350은 올 4분기 카타르항공을 통해 첫 서비스에 들어간다. 에어버스 측은 “39개 항공사로부터 814건을 주문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XWB는 ‘매우 넓은 기체(extra wide body)’란 뜻으로 동체 폭은 5.61m로 경쟁기인 보잉사의 787드림라이너보다 0.21m 더 길다.
A350은 에어버스가 경쟁기인 787드림라이너와 맞서기 위해 2006년부터 개발해온 야심작이다. 대형화 추세에 맞춰 좌석을 350석으로 크게 늘렸고 운항 가능거리는 최대 1만5600㎞다. 787드림라이너는 최대 250석, 1만5200㎞이다. 다만 탄소섬유의 높은 가격 때문에 1대당 가격은 A350이 3억2060만달러로 드림라이너(2억4300만달러)보다 1억달러 정도 비싸다. 자료출처 : ti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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