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Mercedez-Benz)에서 주최하는 뉴욕패션위크에는 한국의 디자이너 이상봉, 최복호, 손정완, 김홍범, 계한희의 그룹 참가전인 컨셉코리아가 열렸다.
그 밖에 박춘무, 손정완, 최범석 등 한국 디자이너들의 꾸준한 단독 쇼 참가로 인해 조금씩 세계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디자이너 박춘무는 지난 8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 ‘스튜디오(Studio)’에서 단독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데무(DEMOO)컬렉션에서는 디자이너 특유의 미니멀한 감성이 가미된 수묵 담채화를 연상시키는 실루엣, 정제된 자연의 색을 선보여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룩 중에서도 절제된 디자인의 원 오프 숄더 드레스와 함께 다소곳이 모은 두 손 위에 패딩 숄을 얹혀 스타일링 한 모습은 마치 미래 속에서 전통혼례를 올리는 장면을 연상케 했다.
한편 컨셉코리아팀은 박춘무 데무컬렉션에 앞선 7일 오후 6시 뉴욕 링컨센터 더 스테이지(The Stage) 무대에서 ‘한국의 문화가 흐르다(流, Rhythm of Korea)’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퓨전국악 공연과 디자이너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조화롭게 담아낸 오프닝 영상에서부터 화려한 무대 연출과 모델들의 캣워크로 한국 패션의 감각과 개성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