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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지금 ‘시니어 여성’ 열풍
기사입력 2012-12-31 오전 9:09:00 | 작성자 bfc |
일본은 지금 ‘시니어 여성’ 열풍
저성장·고령화시대 맞아 ''시니어 여성'' 구매 파워 상승


▲ ‘매스(Mass)’가 사라진 저성장 사회에 접어든 지금, 우리의 새로운 키워드는 다품종·변량 생산이다.     ©TIN 뉴스

 
대량생산, 소비 시대가 종언을 고했다. ‘매스(Mass)’가 사라졌고 저성장 사회에 접어든 지금, 우리의 새로운 키워드는 다품종·변량 생산이다.
 
특히 장수 사회가 현실화되면서 동반 현상인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가계 소비의 축소 압박은 기업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기업은 주도면밀한 전략없이는 내수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어졌다.
 
저성장·고령화시대에 들어선 상황에서 서비스업의 성공 가능성이 제조업보다 커졌다. 또 수명 연장으로 수요 창출과 지속 전망도 밝다.
 
이러한 시대에 꼭 챙겨야 할 고객 그룹이 있다면 바로 여성 고객이다. 그중에서도 중·고령 여심(女心) 바로 ''시니어 여성''의 구매 파워는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가 됐다.
 
사실상 모계사회인 장수시대에 접어들었다. 여성 수명이 긴 데다 ‘제조업→서비스업’의 구조 전환으로 여성이 유력한 생산·소비 주체로 부각되었다.
 
소비 시장에서는 곳간 열쇠를 쥔 은퇴 이후의 여심이 주요 관심사다.
 
현재 일본 소비시장에서는 시니어 여성을 겨냥한 사업이 활발하다.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업의 비중이 확대되고 저성장, 고령화 시대로 사회 현상이 변화하면서 중고령층의 여성이 생산과 소비 주체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소비시장에서의 큰 열쇠를 쥔 은퇴 이후의 세대를 ‘플라티나(Platina, 백금)세대’라고 명칭하기도 한다(미쓰비시종합연구소).
 
▲ 일본에서는 소비시장에서의 큰 열쇠를 쥔 은퇴 이후의 세대를 ‘플라티나(Platina, 백금)세대’라고 명칭하기도 한다     © TIN 뉴스
특히 패션 업계는 2200만 명의 거대 규모를 가진 베이비부머 60대 이상 여성에게 큰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환갑 이상 시니어 의류 시장 규모는 약 3조 4천 억 엔 대로, 잠재수요까지 합하면 6조 엔이 넘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여성 고객이다.
이들은 전후 미국 문화에 그대로 노출되어 할리우드 여배우 스타일에 영향을 받았다. 또 대부분의 유행 패션을 체험했다는 점도 고무적인 요소다.
 
‘멋지게 꾸미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시니어여성이 전체 시니어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월 의류 구입비는 6000~7000엔 이상이며 그 보다 더 비싸져도 구매 의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한다.
 
이를 배경으로 기업의 시니어 여성 공략은 더 가속화 되고 있다.
 
2011년 일본 유명 통판 회사 ‘닛센’은 주 고객인 20~30대에서 벗어나 60~70대 타깃의 계절 패션 카탈로그를 선보이며 시니어 마켓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도했다. 이후 단기간 내에 100만 부 배포를 기록했다.
 
판매액이 증가하고 있어 백화점은 전용 매장까지 별도 층에 마련했다.
 
한편 다이마루백화점 교토점은 60~70대를 노린 전용 공간 ‘마담실렉션’을 오픈하고, 시니어 여성의 여유로운 쇼핑 기호에 맞추기 위해 곳곳에 휴게 공간을 마련, 피팅룸은 원래보다 1.5배 늘리고 의자와 손잡이를 둬 배려했다. 지적 호기심을 맞추기 위해 전통 녹차의 매력을 알리는 강좌나 포장 체험 등 레슨 강좌까지 개최한다.
눈높이에 맞춘 즐거운 쇼핑이 지향점이다.
 
▲ 이제는 흔해진 시니어 패션쇼에서는 그간의 전통 인식에 얽매인 고령자 패션 스타일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화려한 가발에 최신 유행 조끼 등도 적극 권유되고 있다.     © TIN 뉴스


이제는 흔해진 시니어 패션쇼에서는 그간의 전통 인식에 얽매인 고령자 패션 스타일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화려한 가발에 최신 유행 조끼 등도 적극 권유되고 있다. 차분하고 소박한 컬러·패션이 불만인 고객의 심중을 읽어낸 결과다.
 
이와 관련, 시니어 모델을 채용하는 등 활기찬 아줌마·할머니의 활약상에 대한 기사도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시니어 옷은 칙칙한 컬러에 대형 사이즈가 많고 패션 감각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시니어 여성층을 타깃으로 기능성을 강화하면서도 멋쟁이처럼 보이는 시니어 여성만의 패션 디자인을 강조한 브랜드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브랜드 ‘마담토모코’는 늙어 등이 굽은 여성 시니어들을 위해 등과 허리가 맞는 옷을 만들면서 뒤끝이 길어지지 않도록 주름으로 조정한 아이템으로 히트를 쳤다.
 
늙어 등이 굽었다면 뒤쪽이 길어지도록 주름을 넣어 표시가 나지 않도록 했다. 평균 8cm를 늘려 주름으로 조정한게 히트를 쳐 특허까지 얻었다.
 
2004년 전업주부로 창업한 후 지금은 직원 4명으로 불어난 성공 창업의 한 사례다. 주력 루트인 통신판매와 인터넷으로 연간 1억엔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마담토모코''에는 주 소비자인 시니어 여성들로부터 감사편지도 줄을 잇는다.

자료출처 : TINNEWS
첨부파일#1 : 2012-12-31 09;08;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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