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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요기관 올해 中企 지원사업은 전문성 내세워 차별된 시책 앞다퉈 발굴
해외 신흥시장 개척, 신기술 비즈니스 상담
청년 CEO 발굴·육성…전략분야 R&D 지원 강화
올해 부산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은 각자 중점 지원 분야를 정하고 지원 시책을 준비했다. 그동안 비슷한 사업으로 일관했던 유관기관들이 ''전문성''을 내세워 차별된 시책 발굴에 앞다퉈 나서고 있는 경향을 반영한
것이다. 중소기업들은 개별 기업 수준에 맞는 시책을 찾아서 잘 활용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 해외마케팅 힘쏟는 부산경제진흥원
5일 부산테크노파크 입주업체 에이앤케이 사무실에서 업체 관계자와 부산테크노파크 직원들이 특허상용화지원사업으로 개발에 성공한 발가락신발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식재산권 지원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성효 기자 kimsh@kookje.co.kr
부산경제진흥원은 올해 지역 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신흥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 폴란드 포즈난 국제공작기계 설비전, 터키 이스탄불 국제조선 박람회, 말레이시아 기계박람회 등 신흥시장에서 열리는 유망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기업들의 진출을 돕는다. 또 기업들이 역량에 따라 맞춤형으로 해외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전마케팅 사업도 강화한다.지역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FTA 컨설팅 지원, 홍보설명회, 기업 실태조사 등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지식재산권 강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지식재산권 지원사업 예산은 예년보다 10억 원 늘린 35억 원을 배정했다. ''민간 지식재산(IP)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변리사 등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을 활용해 기업이 관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한다. 또 기업이 직접 연구소, 대학 등 전문가들을 선정해 특허 상용화에 나서는 특허기술연구회 사업을 확대한다. 특허 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매년 1회에 그쳤던 신기술 비즈니스 상담회를 분기별로 늘리기로 했다.
■창업 지원 적극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창업''에 신경 써 일자리 창출과 우수 기업인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신설해 패기있는 청년 창업 CEO(최고 경영자)를 발굴, 육성하기로 하고 1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오는 21일까지 창업사관학교 참가자를 모집한 뒤 지역 중소기업연수원에 입주시켜 전문가의 지도 아래 창업 아이템 발굴, 시제품 제작, 판로 개척 등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받도록 한다. 또 창업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기업에 개발기술사업화자금 2580억 원을 비롯해 각종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에는 창업기업지원자금 812억 원이 배정됐으며, 개발기술사업화자금도 118억 원이 배정돼 전년보다 각각 127억 원, 46억 원 늘었다.
■신성장산업 R&D 강화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청은 올해 중소기업의 전략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녹색, 제조기반, 융·복합기술, 지식서비스 등 4개 분야별 전문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마련하는 한편, R&D 자금도 전략산업에 집중한다. R&D자금은 녹색 1245억 원, 첨단융합 976억 원, 제조기반 937억 원, 지식서비스 280억 원이 배정된 상태다. 또 정부출연연구소에 중소기업 전담 지원부서를 설치하고 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기술 융·복합 전용 R&D, 제조현장 녹색화 R&D 등을 통해 이들 연구소와 기업 간 산·연 협력을 활발히 진행시켜 기업이 고부가가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출처 : 국제신문 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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