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웃도어에 기능성 혁신 바람이 거세다. 올봄 흡한속건 · 항균소취 · 자외선 차단 등 멀티기능을 담은 아웃도어 소재가 상품화돼 주목받고 있다. (주)휴비스(대표 문성환)가 내놓은 친환경 다기능성 섬유 ‘테라드라이(Terradry)''가 주인공이다.

TerraDry는 휴비tm가 2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올 4월 시장에 내놓은 친환경 다기능성 섬유다. ''테라드라이(TerraDry)''는 한마디로 흡한속건 · 항균소취 · 자외선 차단 등 기능성 섬유가 갖춰야 할 3박자를 모두 지녔다.
등산복과 같은 기능성 의류를 고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의 변화. 적정한 체온을 유지시켜 주면서 쾌적한 신체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게 요체다. TerraDry가 이를 충족시키는 기능성 원사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현재 국내 기능성 의류 시장은 총 4조원 정도로 연 5%씩 성장하는 추세다. 이중 폴리에스터는 연간 3500t 규모에 이른다.
TerraDry의 첫 번째 탁월한 기능은 흡한 속건성이다. 요즘 대부분 기능성 원사가 흡한 속건성을 갖추고 있지만 테라드라이는 그 기능을 월등히 향상시켰다. 섬유가 땀을 빨리 흡수하며 발산시키는 기능의 척도는 섬유 단면의 표면적을 얼마만큼 확대시키는가가 관건이다. 기존 흡한 속건 섬유는 원형의 섬유 단면에 비해 120% 정도 표면적이 증가했을 때, 테라드라이는 800% 이상 확대된다.
이유는 섬유의 단면에 있다.TerraDry 단면은 돌기에 돌기가 달린 획기적인 형태다. 단면의 기하급수적 증가는 흡한 속건성 기능을 향상시키는 근본 이유다. 두 번째는 세균이 살지 못하는 환경조성과 악취를 제거해주는 항균 소취 기능. 예전부터 숯은 악취를 제거하고 살균 기능으로 항균소취제로 널리 사용돼왔다. 하지만 숯이 폴리에스터에 포함돼 원사로 생산될 경우 그 미세구멍이 모두 막혀 항균 소취 기능을 발현하지 못했다. 테라드라이는 이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항균성 테스트에서 24시간이 지난 후 99.9%의 탁월한 정균율(靜菌率)을 검증 받았다.
세 번째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다.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피부보호에 도움을 준다.면이나 일반 폴리에스터의 경우 SPF(자외선차단지수, Sun Protection Factor)가 10+에서 15+정도이지만 테라드라이는 50+ 이상을 웃돈다. 50+의 등급은 자외선이 98% 차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휴비스는 테라드라이를 앞세워 올 하반기부터 아웃도어·스포츠 의류 뿐만 아니라 캐쥬얼 의류, 양말, 속옷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생산량도 올해 월 200톤 규모에서 생산라인을 본격 확대키로 했다. 자료출처 : TI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