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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업체는 작년 4분기 ‘수익 전환’ 턴어라운드 기대감 주가 연일 상승세
최근 상장 기업들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소형 패션·섬유 기업들이 작년 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형업체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점진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웰크론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09년 매출은 805억 원으로 전년대비 52.9% 상승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8.6% 상승한 112억 원을 기록했다. 웰크론은 해외 수출 확대와 고효율 필터 소재, 신종 플루 마스크 등 신규사업 부문 호조가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웰크론은 최근 상장사인 한텍 인수 후 빠진 주가의 절반 수준을 단기간에 회복 하는 등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한해 주가가 4배 가까이 뛴 더베이직하우스는 작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0% 급증했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4% 증가한 1649억 원, 순이익은 24% 오른 24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원은 지난 2일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09% 증가한 287억 4000만 원으로 공시했다. 매출은 10.34% 증가한 4429억 2800만 원,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311억 1400만 원으로 집계 됐다고 밝혔다. 신원은 올해 매출 4709억 원, 영업이익은 302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이들 기업은 작년 한해 주가가 서너 배씩 뛰는 등 큰 성장세를 기록했다. 대형 의류업체들은 업황 회복에 따라 작년보다는 올해 더 큰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에 비해 20.9% 줄어든 608억 원으로 나타났으나 의류를 포함한 주요 사업부문에 대한 전망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최근 주가는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빈폴’은 지난해 23% 매출이 늘었으며 올해도 전체 회사 실적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패션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8.3% 증가한 424억 원을 기록, 상승세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예상치보다 10% 이상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LG패션은 신규 런칭한 ‘TNGT W’의 호조로 여성복 부문 매출이 100%이상 성장했고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의 성장(30%)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출처 : 한국섬유신문/정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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