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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곳곳에 스며드는 아웃도어의향기
기사입력 2009-09-14 오전 11:02:00 | 작성자 부산패션센터 |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아웃도어 시장은 연간 20~40%씩 성장을 지속하며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눈부신 성장과 함께 아웃도어의 기능성은 도시문화, 일상문화와의 연결 지점을 찾는 데까지 확장해 이제는 ‘등산=아웃도어’라는 공식을 깨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산 정상에 오르게 하는 것이 아웃도어 제품의 목적이 아니라, 평소 소비자의 문화적 기호와 습관을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관심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아웃(out)도어''가 아닌 ‘인(in)도어’로

▲  노스페이스는 패셔니스타 공효진을 모델로 내세뤄 아웃도어시장에 여성을 끌어오고 있다.  © TINNEWS
최근 아웃도어는 가벼운 산, 여행이나 캠핑 등 여가생활 및 일상생활에서도 두루 입을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라인으로 출시되고 있다. 산에서 내려와 일상복으로 진화하며 기존의 등산복 이미지에서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웃도어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최근에는 10대부터 60대까지 아이템별로 세분화시켜 하이테크니컬 라인과 익스트림 라인을 주력으로 전개, 일반인들도 착용하고 즐겨 입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아직도 최고제품이란 수식어를 낳고 있는 바람막이 재킷과 공대생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는 노스페이스 배낭은 2001년 원형 배낭 개발로 인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중고등학생까지 인기를 얻는 히트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세계최초로 여학생용 미니시리즈 소형 배낭을 출시하고 지난 봄여름 시즌 연예인 공효진을 모델로 내세워 25~35세 여성 직장인들을 겨냥한 여성용 아웃도어 패션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국내 토종 브랜드인 K2는 아웃도어와 일상생활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멀티웨어로 컴포트 라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코오롱스포츠는 GOW(general outdoor wear)라인과 트렌지션, 퍼포먼스, 키즈라인으로 캐주얼 제품을 세분화해 산행, 골프 등 다양한 활동에 적합한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라이프 스타일 샵 강세


▲  노스페이스 수유점의 조감도 © TINNEWS
아웃도어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단순 쇼핑 외에도 휴식과 정보를 같이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A new culture code’를 발표하고 아웃도어 리딩 브랜드에서 컬쳐 브랜드로 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영등포와 수유에 브랜드 최초 직영점을 오픈해 그동안 전개해 왔던 컨셉 스토어와는 다른 문화를 담은 매장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직영점들은 산과 도시 두 가지 공간의 느낌을 동시에 한 매장에서 보여주는 독특한 컨셉으로 설계됐으며,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구성과 친환경 LED조명 사용 등으로 타 매장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미팅룸과 북카페 등의 휴게공간 및 국내 최대 인도어 클라이밍 짐 등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며 문화 휴식 공간의 역할을 한다.

K2는 휘트니스, 골프 등의 스포츠 시설과 함께 대형매장을 갖춘 대형 복합 스포츠센터 ‘C&F 센터’를 개관한다. 이곳은 대형 종합 스포츠센터와 고객의 편의를 위한 휴게 공간 및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클라이밍 시설이 들어서는 등 신개념 스포츠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코오롱스포츠는 지난해 대구 수성구에 120평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샵을 오픈한데 이어 현재까지 청주, 천안, 울산, 진주에 총 5개의 라이프스타일 샵을 운영 중이다.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 스타일 샵은 등산객들의 휴식처 및 모임의 장소 및 아웃도어 전문자료의 공유와 강의실로도 활용 돼 단순한 아웃도어 전문샵이 아닌 고객들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   코오롱 스포츠의 라이프스타일샵  © TINNEWS


산정상뿐만 아니라 문화생활까지 점령한다

▲  코오롱 스포츠의 아이팟재킷     ©TINNEWS
아웃도어는 이제 우리의 문화생활까지 파고들어 취미와 여가활동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코오롱 스포츠는 지난해 9월, DSLR족을 겨냥한 전문 배낭, ‘포토트레킹 2.0’을 출시했다. 1박 2일 정도의 트래킹을 위한 DSLR전용 배낭으로 코오롱 스포츠의 기술력과 고객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출시된 포토트레커 전용 배낭이다.

또한 어디에서든 흥겨운 음악과 함께한다는 컨셉 아래 아이팟 조작이 가능한 재킷을 출시하기도 했다. 소매부분에 MP3플레이어 아이팟을 컨트롤 할 수 있는 패드가 부착돼 있어 아이팟을 꺼내지 않고도 쉽게 조작할 수 있어 유용해 화제를 모았다.

독일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은 가을 등산 시즌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잭울프스킨 청계산점에서 초청 작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잭울프스킨 초청 작가 사진전은 아웃도어와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도로 매장 2층 갤러리에서 풍경 속 공간을 주제로 풍경을 보는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한 이호영 작가와 박문영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 TIN뉴스 - 기사원문보기]
첨부파일#1 : 아웃도어(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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